겨울철 발 갈라짐은 대부분 건조로 인한 각질층 손상과 피부 장벽 기능 저하가 원인입니다. 반복적인 각질 제거는 일시적으로 매끈해지지만, 과도하면 오히려 균열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핵심은 “각질 제거보다 보습 유지”입니다.
첫째, 요소(urea) 10에서 20퍼센트 함유 크림을 하루 1에서 2회 사용하십시오. 요소는 각질 연화와 수분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균열이 깊으면 처음 1주 정도는 20퍼센트, 이후 10퍼센트로 유지하는 방식이 적절합니다.
둘째, 샤워 직후 3분 이내에 보습제를 충분히 도포하고, 밤에는 바셀린 같은 밀폐제(occlusive)를 두껍게 바른 뒤 면양말을 착용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셋째, 실내 난방이 강한 환경에서는 가습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장시간 건조한 환경 노출을 줄이십시오.
넷째, 갈라진 부위가 통증을 동반하거나 피가 나는 경우에는 항생제 연고보다는 상처 보호용 습윤 드레싱을 단기간 사용하는 것이 낫습니다.
다섯째, 발바닥 전체가 하얗게 일어나면서 가려움이 동반되면 단순 건조가 아니라 무좀(족부백선) 가능성이 있으므로 항진균제 치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