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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때 한글을 언문(諺文)이라고 했는데요. 우린 그걸 비하한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비하표현이 맞을까요?

조선시대때 한글을 언문(諺文)이라고 했는데요. 우린 그걸 비하한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비하표현이 맞을까요?

하지만 세종때 설치한 언문청 諺文廳이란 기관을 만들어서 한글 서적의 편찬과 인쇄를 위하여 궁중에 임시로 설치한 관아도 있었는데요.

우리가 언문이란 말에 대해 잘못 생각하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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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언문(諺文)이라는 표현은 한글을 비하하는 의미로 사용한다는 의미와 한글을 낮추어 부르는 말이 아니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언문은 한자을 '진서'(眞書)와 구분하여 속된 글'이라는 뜻으로 한자를 중심으로 한 유교 문화권에서 한글을 낮추어 부르는 말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훈민정음 반대 상소문에서 '언문'이라는 용어가 등장하는데, 이때 세종대왕과 최만리가 공히 사용하였던 용어입니다. 따라서 언문이 훈민정음을 낮추는 표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세종도 한자의 어려운 표기에 비해 백성들이 일반적으로 쓰는 글이라는 의미로 사용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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