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아기 낮밤 체온 차이와 분유 변경 문의드립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영유아

분유 변경 전에는 항상 36.6-36.8도 였는데

분유 변경 후 생후 84일차 아기인데 낮에는 37.2도-37.3도이고 저녁에는 36.8도정도를 며칠째 지속 중인데 괜찮은걸까요?

그리고 변이 엄청 묽어서 설사처럼 보는데

다시 분유를 변경해야하는지ㅠㅜ 걱정입니다

낮에는 4시간마다 수유할때마다 변을 봅니다

변경 전에는 하루에서 이틀에 한번 정도 변을 봤는데ㅠ

분유가 안맞아서 다시 변경해야하는지 문의드립니다

변경한지 10일째입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시다시피, 생후 약 3개월 영아에서는 체온의 일중 변동이 어느 정도 나타나는 것이 정상 범주에 속합니다. 일반적으로 영아의 정상 체온은 약 36.5도에서 37.5도 사이이며, 낮 동안 활동이나 수유 후에는 체온이 소폭 상승하고, 저녁이나 수면 시에는 다소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말씀하신 낮 37.2도에서 37.3도, 저녁 36.8도 정도라면 발열로 판단되는 38.0도 이상과는 차이가 있어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발열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분유 변경과 직접적인 연관성보다는 생리적인 체온 변동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변 상태 변화는 분유 변경 이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반응입니다. 기존에는 하루에서 이틀에 한 번 보던 변이 현재는 수유마다 묽게 나오는 상황이라면 장운동 증가 및 장내 미생물 변화에 따른 적응 과정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분유 변경 후 1주에서 2주 정도는 변 횟수 증가, 묽은 변, 색 변화가 흔히 관찰됩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분유 불내성 또는 다른 원인을 고려해야 합니다. 하루 8회 이상으로 과도하게 잦은 수양성 설사가 지속되는 경우, 점액이나 혈변이 동반되는 경우, 체중 증가가 정체되거나 감소하는 경우, 심한 보챔이나 복부 팽만이 지속되는 경우입니다. 현재 설명만으로는 단순 적응 과정으로 보이지만, 수유 때마다 변을 보는 양상이 계속되고 묽기가 심하다면 경과 관찰이 필요합니다.

    정리하면, 현재 체온 변화는 정상 범위로 보이며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닙니다. 변 상태는 분유 변경 후 10일째이므로 적응기일 가능성이 있으나, 1주 정도 추가 관찰 후에도 지속적으로 묽고 횟수가 많다면 기존 분유로 되돌리거나 소아과 진료를 통해 분유 종류 변경(예: 부분가수분해 분유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아기들은 성인보다 기초체온이 높고 조절 능력이 미숙한데요. 보통 영유아의 경우 37.5°C까지는 정상 범위로 봅니다.

    낮에 활동량이 많거나 실내 온도가 높을 때 37.2~37.3도까지 올라갔다가, 신진대사가 떨어지는 저녁에 36.8도로 내려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생체 리듬에 해당하므로 아기가 평소처럼 잘 놀고, 수유량이 줄지 않았으며, 처지는 모습이 없다면 체온 자체는 큰 문제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2. 배변 양상: 설사인가요, 적응기인가요?

    분유 변경 후 배변 양상의 변화는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데 1~2일에 한 번 보던 아기가 수유 때마다 하루 5~6회 이상 변을 본다면 장이 자극을 받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보통 분유 적응 기간을 1~2주 정도로 보지만, 10일째에도 횟수가 줄지 않고 변이 계속 묽다면 해당 분유의 특정 성분이 아기에게 맞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생후 84일차 아기는 탈수에 취약하기 때문에 변이 너무 묽고 횟수가 잦으면 사진을 찍어 소아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만일 소변 횟수가 급격히 줄거나, 입술이 마르고, 정수리가 푹 꺼져 보인다면 즉시 방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