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강아지 이빨 관련해서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강아지가 나이가 들면 이빨이 빠지나요?
근데 이빨이 흔들거리는 경우 고정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이빨이 없으면 씹는 게 불편할까봐 걱정이네요ㅠ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도 나이가 들수록 이빨이 빠질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나이 때문이라기보다 대부분은 치석 치주염 잇몸뼈 손상 때문에 흔들리다가 빠지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래서 늙어서 원래 빠지는 것이라고 보기보다는 치과 질환이 쌓인 결과로 보는 게 맞습니다
이미 흔들리는 이빨은 사람처럼 고정해서 오래 쓰는 경우가 거의 없고 보통은 살릴 수 있는지 검사해 본 뒤 많이 흔들리면 발치를 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억지로 두면 통증 염증 냄새가 심해질 수 있어요
이빨이 좀 없어도 강아지는 생각보다 잘 먹는 편입니다 중요한 건 아픈 이빨을 참고 쓰게 하는 것보다 통증 없이 먹게 해주는 것입니다 흔들리면 병원에서 치과 검진 받아보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는 나이가 들었다고 자연스럽게 이빨이 빠지는 경우는 많지 않고, 대부분은 치주질환으로 인해 잇몸과 치아를 지지하는 구조가 약해지면서 흔들리고 빠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따라서 단순 노화보다는 잇몸 건강 문제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아가 흔들리는 상태에서는 이미 지지 조직 손상이 진행된 경우가 많아, 사람처럼 단순히 고정하는 치료는 제한적입니다. 오히려 염증이 지속되면 통증과 감염이 더 심해질 수 있어 상태에 따라 발치를 고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집에서는 딱딱한 간식은 피하고, 부드러운 음식으로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치아가 없더라도 강아지는 잇몸으로도 충분히 사료를 먹는 경우가 많아 일상생활에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입 냄새가 심하거나 침 흘림, 식욕 저하가 동반된다면 치주질환 진행 가능성이 있어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강아지는 노화 과정에서 치주 질환이나 잇몸 퇴축으로 인해 치아가 빠질 수 있으며 흔들리는 치아를 인위적으로 고정하는 근본적인 방법은 없습니다. 치조골이 손상되어 흔들리는 치아는 오히려 통증과 염증의 원인이 되므로 발치를 통해 구강 내 감염원을 제거하는 것이 동물의 삶의 질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강아지는 치아로 음식을 씹는 기능보다 삼키는 습성이 강하며 이빨이 없어도 잇몸으로 부드러운 사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으므로 통증 제거를 우선시하는 진료를 받는 것이 합리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