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만남 정중히 거절할때 코멘트 어때요

어제 만나서 밥 먹을 때는 만나는거 괜찮다고 했지만 실은 괜찮지 않았어요... 애써 괜찮은 척 대화도 하고 그랬지만, 어제도 사실 적당히 선 긋는다는 취지로 말을 남겼거든요. 성격이 이렇기 때문에 인간관계가 어렵다고, 친구도 거의 없고 잘 안 만난다고. 사실 대인기피증이나 회피성 인격장애 성향이 있거든요.

내일 만나자는 말에 이렇게 보내려고 하거든요.

[가끔 만나서 밥 한끼는 괜찮지만, 이렇게 자주 만나고 하는건 제 성격상 너무 힘든 일입니다. 지난번에 식당 간 거나 어제 밥 먹은 것도 저로서는 큰 용기를 낸 거고,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저희가 (공부하는 분야가 있어서 그쪽으로) 대화하고 지식을 공유하는 건 괜찮지만, 아시다시피 성격 상 그 이상은 조심스럽습니다.]

두 번 만났고, 사적인 대화도 많이 나눴지만, 제가 성격이 좀 폐급이라 얼굴 안 보고 대화하는게 편하고, 사람 만나는 거나 이런 자리를 몹시 꺼리는 편이라... 어제 은근히 힌트를 흘리고 나름 선을 그었는데 아니었나봐요. 괜찮나요? 아예 안 만나자는 건 아니고, 한달에 한 번 정도로만 적당히 만나고(이것도 제가 양보한거라. 원래는 만나는 것도 싫어서), 적당히 선을 지키자는 건데 너무 어색해질까봐 걱정되네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좀 더 분명한 부분이기도 하고 공부로 인해서 서로 만나는 관게이기 때문에 분명하게 하는 것이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고 생각해여.

    아주 말을 안해두는 것 보다는 훌륭하다고 생각되는 대처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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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한달에 한번 정도 만날거면 아예 만나지 않는게 더 나을수도 있는데 예를 들어 다음달 언제 만자자고 약속 잡는 그날부터 실제 만나는 날 서서히 다가오면 그만큼 부담되고 싫은 감정 발생하고 이런 감정으로 실제 만나면 아무런 의미 없는건 당연하고 경험 한다고 하더라도 오히려 부정적 감정 더 심해질거 같습니다. 아니다 싶은 경우 냉정하고 명확하게 내 의사 전달해야 상대방도 미련 남기지 않지 어느정도 미련이나 기회 주면 상대방이 질문자님 싫어하지 않는 이상 기대 가질수 밖에 없습니다. 배려하고 이해해서 좋게 문자 보내서 거절한거 같은데 다시 한번 생각해봐도 나와 전혀 맞지 않는다고 두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으니 연락하지 말라고 보내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냉정하게 거절하면 당일 하루 정도만 기분 이상하지 다음날부터 마음 매우 편해지고 상대방 또한 당일 하루 기분 안좋고 다음날부터는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