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인간관계 만남 정중히 거절할때 코멘트 어때요
어제 만나서 밥 먹을 때는 만나는거 괜찮다고 했지만 실은 괜찮지 않았어요... 애써 괜찮은 척 대화도 하고 그랬지만, 어제도 사실 적당히 선 긋는다는 취지로 말을 남겼거든요. 성격이 이렇기 때문에 인간관계가 어렵다고, 친구도 거의 없고 잘 안 만난다고. 사실 대인기피증이나 회피성 인격장애 성향이 있거든요.
내일 만나자는 말에 이렇게 보내려고 하거든요.
[가끔 만나서 밥 한끼는 괜찮지만, 이렇게 자주 만나고 하는건 제 성격상 너무 힘든 일입니다. 지난번에 식당 간 거나 어제 밥 먹은 것도 저로서는 큰 용기를 낸 거고,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저희가 (공부하는 분야가 있어서 그쪽으로) 대화하고 지식을 공유하는 건 괜찮지만, 아시다시피 성격 상 그 이상은 조심스럽습니다.]
두 번 만났고, 사적인 대화도 많이 나눴지만, 제가 성격이 좀 폐급이라 얼굴 안 보고 대화하는게 편하고, 사람 만나는 거나 이런 자리를 몹시 꺼리는 편이라... 어제 은근히 힌트를 흘리고 나름 선을 그었는데 아니었나봐요. 괜찮나요? 아예 안 만나자는 건 아니고, 한달에 한 번 정도로만 적당히 만나고(이것도 제가 양보한거라. 원래는 만나는 것도 싫어서), 적당히 선을 지키자는 건데 너무 어색해질까봐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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