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비트코인이 폭등한 가장 결정적인 원인은 미국 재무부의 대규모 국채 매입 확대 발표와 백악관의 친가상자산 정책 신호가 동시에 맞물렸기 때문입니다. 미 재무부는 금융시장 유동성을 지원한기 위해 오는 9월부터 장기 국채 바이백 규모를 기존 회당 20억 달러에서 최소 40억 달러로 두 배 이상 확대하기로 전격 결정하였습니다. 이 발표 직후 시중의 자금을 흡수하며 치솟던 미 국채 금리가 즉각 하락세로 돌아섰고 위험자산 시장 전반으로 투자 자금이 강하게 유입되었습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규제 불확실성을 해소할 '클래리티 법안'의 신속한 처리를 의회에 촉구한 점도 호재로 작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