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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다현
212다현

고열이 있을 때 독감이 아닌 다른 질병은 무엇인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17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없음

오래 전에 큰고모 댁에 다녀온 후 몸살기가 있고 구토를 해서 어머니께서 열을 재주셨더니 고열이 있었습니다.(높은 쪽 기준 38.2도)

그 당시에는 a형 독감을 확진 받은 후 한 달이 경과한 시점이었고, 고열 외에 다른 증상은 없었습니다.

다음 날 병원에 가서 독감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이었는데요.

이렇게 높은 열이 있을 때 독감이 아니라면 다른 질병은 무엇이 주로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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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고열이 있을 때, 특히 최근에 독감 진단이 있었다면 여러 가지 다른 원인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것 중 하나는 세균성 감염입니다. 세균이 체내에 침입하면 면역 시스템이 반응하면서 열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를테면, 인후염이나 폐렴처럼 호흡기와 관련된 감염이나 요로 감염 등도 고열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 감염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단순한 감기 바이러스나 가벼운 바이러스성 질환도 열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장바이러스나 아데노바이러스같이 흔히 알려지지 않은 바이러스도 열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점 기억해야 합니다.

    몸에 염증이 있으면 열이 동반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급성 충수염(맹장염)이나 대엽성 폐렴과 같은 문제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만성질환이나 자가면역 질환으로 인해 열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습니다.

    해외여행이나 특정 지역을 방문했다면, 드물지만 말라리아나 장티푸스 같은 해외 질병도 열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은 병원에서 의사의 진찰과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증상의 변화나 추가적인 증상이 발생하면, 병원 방문을 통해 적절한 검진과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17세 여성분에게 고열이 나타나는 경우, 독감 외에도 다양한 원인을 고려해야 합니다. 흔한 원인으로는 감기나 인후염 같은 상기도 감염이 있지만, 세균성 폐렴이나 요로 감염, 급성 신우신염과 같은 보다 심각한 감염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드물게는 뇌수막염이나 패혈증과 같은 심각한 질환의 초기 증상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고열과 함께 몸살, 구토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단순히 몸살감기일 수도 있지만, 식중독이나 장염과 같은 소화기 계통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A형 독감 후 한 달이 경과한 시점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면역력이 저하되어 다른 감염에 취약해졌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병원에서 추가적인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발열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은 굉장히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독감은 그러한 수십가지 질환들 중 하나일 뿐입니다. 보통은 감염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인데 크게 분류하자면 호흡기계 감염, 소화기계 감염, 요로기계 감염, 피부 및 근골격계 감염, 중추신경계 감염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겠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고열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독감(A형 또는 B형 인플루엔자)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독감 외에도 38도 이상의 고열을 유발할 수 있는 감염성 질환은 매우 다양하며, 특히 바이러스성 위장염(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등)이나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아데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등)도 고열과 함께 몸살기, 구토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은 독감과 비슷하게 38~39도의 고열이 3일 이상 지속되기도 하며, 초기 증상만으로는 구분이 어려워요. 구토를 동반한 경우 위장관계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도 높으며, 이런 감염은 독감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옵니다.

    또한 세균성 감염이나 기타 염증성 질환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편도선염(특히 화농성), 요로감염, 맹장염(초기), 폐렴 등도 고열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단순 열감기보다 더 심한 전신 증상 없이도 고열만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A형 독감에 걸린 지 한 달이 지난 시점이라면 면역력이 떨어져 다른 병원체에 쉽게 감염되었을 가능성도 있구요

    만약 당시 병원 검사에서 염증 수치(CRP, 백혈구 수치 등)를 함께 확인했다면, 그 결과를 통해 바이러스성인지 세균성인지 어느 정도 방향을 잡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고열은 다양한 질환의 공통 증상인 만큼, 증상의 양상과 지속 시간, 동반 증상을 종합적으로 살펴보아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