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온쇼어링 정책 강화가 한국 통관 네트웤에 미치는 영향은?
안녕하세요.
미국의 온쇼어링 정책 강화에 따라서 한국의 통관 및 물류 네트워크가 직면하는 새로운 기회와 그 반대로 도전은 무엇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미국이 제조업을 다시 자국으로 불러들이는 분위기라서 한국 기업 입장에선 기존 중간재 수출 구조가 흔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생기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거쳐 가던 우회 공급망이 줄어들면서 통관 루트나 물류 네트워크 전반 재정비가 필요한 시점이고요, 반면에 미국 내 생산기지 세우는 한국 기업들이 늘다 보니 현지로 직접 수출하거나, 멕시코처럼 인근 국가 통한 접근 전략은 오히려 더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통관도 북미권 특화 대응이 중요해졌고, 미국 CBP 기준이나 인증제도 이해도가 실무에서 훨씬 요구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미국이 자국 생산을 확대하면서 한국 기업은 반도체나 배터리 같은 핵심 부품의 미국 내 직접 공급 기회를 얻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로 직항 물류 노선 확대나 현지 통관 간소화 협상이 활발해질 수 있습니다. 반면 기존 제3국 경유 수출이 줄고, 미국 내 통관 기준이 까다로워지면 비용과 시간이 늘어나는 부담도 예상됩니다. 관세나 원산지 기준 강화에 따른 통관 리스크도 신중히 관리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온쇼어링 정책은 기업이 해외에 있던 생산 시설이나 비즈니스 활동을 다시 자국으로 되돌려오는 정책으로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의 기조와 함께 미국내 제조업 부활을 꿈꾸는 트럼프 행정부 차원에서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일부 산업에서는 미국 내 현지투자를 늘리고자 하는 전략이 있으며,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 등에 따라 그 정도가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