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이 나올 때만 화면이 확대되고 사라지면 돌아온다면, 영상 파일 자체보다 화면비나 자동 확대 설정이 자막 표시 순간에 바뀌는 경우를 먼저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DVD 플레이어 설정에서 TV 화면비를 16:9로, 출력 형식을 ‘와이드’ 또는 ‘화면에 맞춤’으로 고정하고, TV나 모니터의 화면 크기 메뉴에서는 자동 확대·줌·오버스캔을 끄고 ‘원본’, ‘화면 맞춤’, ‘Just Scan’ 같은 항목을 선택해 보세요. 기기마다 이름은 조금씩 다릅니다.
PC에서는 동영상 플레이어의 영상 비율을 자동이 아니라 원본 비율 또는 16:9로 고정하고, 자막 크기와 자막 영역 때문에 자동 크롭하는 옵션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다른 DVD를 재생했을 때 정상이라면 해당 디스크의 자막·챕터별 화면비 정보가 잘못 기록됐을 가능성이 큽니다. 반대로 모든 디스크에서 같다면 TV 입력 단자의 화면비 설정이나 플레이어 출력 설정 문제일 가능성이 높아요. 가능하면 같은 DVD를 다른 TV에서 재생해 보면 디스크 문제인지 기기 문제인지 빠르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