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장에서는 음악소리가 엄청 커서 가끔 어지러울 때가 있는데 왜 그런건가요?
가끔씩 콘서트장에 가보면 음악소리를 어쩔 수 없이 크게 트는데 앰프에서 가까운 곳에 있다보면 시끄러운것도 있지만 가끔 어지러울때도 있던데 왜 그런건가요?
큰 소음에 노출이 될 경우 그 자체의 자극으로 인하여 전정기관이 자극이 되며 기능에 영향이 생겨서 어지럽거나 현기증을 느끼는 증상이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콘서트장에 가서 공연을 관람하고 즐기는 것은 좋지만, 앰프 가까운 곳에 위치한다거나 하는 등의 요인은 청력을 저하시키고 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부분에 해당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콘서트장에서 느끼는 어지러움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먼저, 콘서트장의 음악 소리가 매우 크기 때문에 이러한 소음이 귀에 직접적인 부담을 주게 됩니다. 특히 앰프 가까이 있을수록 그 강도가 더 커지기 때문에 신체가 과도한 소음을 감지하고 균형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귀의 내부에는 소리와 균형을 담당하는 구조가 촘촘히 위치해 있는데, 이 부분이 소음에 의해 과도하게 자극되면 어지러움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강한 음압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내이의 압력 변화도 어지러움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콘서트장에서의 높은 음압은 귀에 압력을 증가시켜, 균형을 잡는 내이의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신체는 잠시 혼란을 겪을 수 있고, 가끔씩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큰 소리 외에도 콘서트장 환경 자체가 밀폐되거나, 사람이 많아 환기가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조건에서 아무리 신체가 건강하다 해도 일시적인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적 요인은 정신적 스트레스나 탈수 상태와 결합되어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콘서트장에서는 보호장구를 사용하거나, 소리로부터 어느 정도 거리를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보호 장비를 사용하거나 근처에서 너무 오래 시간을 보내지 않도록 하면서, 어지러움이 느껴질 때는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불편한 증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콘서트장에서 음악 소리가 크게 들려 어지러움을 느끼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첫째, 소리의 강도와 관련이 있습니다. 매우 큰 소리는 귀에 직접적인 압력을 가해 귓속의 미세한 구조들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소음에 민감한 내이의 청각 세포를 자극하거나 피로하게 만들어 어지러움, 두통, 심지어 구토감까지 유발할 수 있어요. 특히 앰프에서 가까운 곳은 소리가 더욱 강하게 전달되므로 그 영향을 더 크게 받을 수 있죠
둘째, 소리의 파동이 뇌의 균형을 담당하는 부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음악이나 소음의 강한 저주파 성분은 인체의 균형을 조절하는 전정 시스템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이로 인해 평소에는 느끼지 못하는 어지러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큰 스피커에서 발생하는 저주파 소리가 체내의 균형을 방해하고, 이로 인해 신체가 공간에서 불안정하다고 느낄 수 있죠
마지막으로, 콘서트와 같은 대형 공연에서 여러 개의 스피커와 앰프가 사용되며, 각기 다른 소리의 파장이 서로 간섭하면서 복잡한 음향 환경을 만듭니다. 이로 인해 특정 주파수나 소리가 귀에 불규칙적으로 도달하게 되어 청각적인 혼란을 일으킬 수 있어요. 이러한 혼란이 뇌에 영향을 미쳐 어지러움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큰 소리에 노출되면 체내에서 신체적 반응이 일어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