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자는 한계소비성향이 낮나요?
한계소비성향이 소득이 늘어남에 따라 소비가 변하는 정도잖아요. 저소득자는 소득이 늘어도 저축을 하면 돈이 없으니 소비를 많이 안 하니 한계소비성향이 낮다고 해석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저소득자의 한계소비성향이 낮나에 대한 내용입니다.
한계소비성향이란 추가로 벌어들이는 소득 중에서 저축되지 않고 소비되는 금액의 비율을 의미하기에
저소득자는 추가로 벌어들이는 소득이 낮거나 없을 가능성이 높아서
한계소비성향 역시 낮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저소득층은 일반적으로 한계소비성향이 높습니다.
저소득층의 한계소비성향에 대해 설명하면,
한계소비성향은 추가 소득 중 얼마나 많은 부분을 소비에 사용하는지를 나타냅니다.
저소득층의 경우, 소득이 늘어나면 그 증가분의 대부분을 소비에 사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히려 고소득층은 소득이 증가하면 소비보다는 저축과 투자에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한계소비성향은 고소득자에 비해 저소득자에게서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소득이 낮을수록 필수적인 소비에도 제한이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에 추가 소득에 대해서 소비할 가능성도 높아지는 것입니다.
반대로 고소득자의 경우에는 이미 충분한 소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 소득이 발생하더라도 소비보다는 저축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그렇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개인의 성향이나 상황에 따라 한계소비성향은 다를 수 있습니다.
저소득자는 소득이 증가하더라도 기본적인 생계 유지와 필수 소비를 충족한 후에야 소비를 늘릴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소득이 증가할 때 소비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습니다.
해석은 맞으나 소득이 증가해도 소비를 늘리기보다는 저축하거나 기본 생활 비용에 충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소득 증가에 따른 소비의 증가 비율이 낮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저소득자는 소득이 증가하더라도 소비를 많이 늘리지 않기 때문에 한계소비성향이 낮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정훈 경제전문가입니다.
생각하시는거와는 반대로 저소득자 일수록 오히려 한계소비성향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생필품에 대해서 저소득자의 경우 이런 생필품에 대한 필수적인 소비에도 제한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에 추가적인 소득이나 돈이 생기면 거기에 맞춰 소비를 하게 되죠. 그래서 특정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복지정책이 더 효율적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