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기술은 어떻게 하나의 물리서버에서 여러 가상서버를 만들어내나요?

클라우드 서비스가 가상화 기술을 이용한다고 배우는데, 하나의 실제 컴퓨터가 어떻게 마치 여러 대의 독립된 컴퓨터처럼 작동하도록 나눠질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정훈 전문가입니다.

    가상화는 하이퍼바이저라는 특수한 소프트웨어가 물리서버의 CPU랑 메모리 같은 자원을 잘게 쪼개서 각각의 가상머신에 독립적으로 할당해주는 기술입니다. 클라우드는 이 하이퍼바이저를 통해서 하나의 컴퓨터 안에서 여러 개의 가상 운영 체제가 서로 간섭없이 별개의 컴퓨터처럼 운영될 수 있도록 보조하죠. 원래 컴퓨터 한 대에는 하나의 OS만 깔립니다.하지만, 하이퍼바이저가 가운데서 중재자 역할을 해주는 덕분에 자원을 효율젹으로 분할해서 쓸 수 있는겁니다.

  • 안녕하세요. 김재훈 전문가입니다.

    가상화 기술은 하이퍼바이저 라는 핵심 소프트웨어가 물리 서버의 CPU 메모리 디스크 등 실제 하드웨어 자원을 중간에서 추상화하고 논리적인 단위로 분할하여 관리하는 원리로 작동합니다ㅈ하이퍼바이저는 각각의 가상머신에 독립된 가상 하드웨어 자원을 할당하고 각 가상서버가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못하도록 물리적으로 완전히 격리된 환경을 보장합니다. 이를 통해 각 가상서버는 마치 자신이 물리 컴퓨터의 전체 자원을独占하여 독자적인 운영체제와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것처럼 동작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하나의 물리적 하드웨어 위에서 여러 개의 개별 운영체제가 서로 간섭 없이 동시 작동하면서 효율적으로 자원을 나누어 쓰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

    가상화의 핵심은 하이퍼바이저라는 소프트웨어예요. 이게 물리 서버 위에 깔려서 CPU, 메모리, 디스크, 네트워크를 통째로 관리하고, 그 자원을 잘라서 가상 서버마다 나눠줘요. 가상 서버 안의 운영체제는 자기가 진짜 컴퓨터 위에서 돌고 있다고 믿는데, 실제로는 하이퍼바이저가 만들어준 가짜 하드웨어를 보고 있는 거예요.

    나눠주는 방식을 보면 이해가 쉬워요. CPU는 시간을 쪼개요. 코어가 8개인 서버에서 가상 서버 네 대가 돌면 각자 자기 차례에 실제 코어를 잠깐씩 빌려 쓰고 넘겨주는데, 이 교대가 초당 수천 번 일어나니 각 서버는 자기 CPU를 독점하는 것처럼 느껴요. 메모리는 공간을 쪼개서 가상 서버마다 정해진 구역을 배정하고, 디스크는 큰 저장장치 안에 파일 하나를 통째로 가상 서버의 하드디스크인 것처럼 보여줘요. 한 건물을 나눠 사무실 여러 개로 임대하는 것과 비슷한데, 각 세입자는 벽 너머 옆 사무실을 볼 수도 들어갈 수도 없어요.

    이 격리가 가상화의 진짜 가치예요. 가상 서버 하나가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먹통이 돼도 옆 서버에는 영향이 없고, 물리 서버끼리 가상 서버를 통째로 옮길 수도 있어요. 클라우드가 클릭 몇 번에 서버를 만들어주는 게 이 덕분이에요. 요즘 CPU에는 이 교대와 격리를 하드웨어가 직접 돕는 기능이 들어 있어서, 가상 서버가 실제 서버 대비 성능 손실이 몇 퍼센트 수준에 그쳐요. 최근에는 운영체제까지 공유하고 앱만 격리하는 컨테이너 방식이 더 가볍다는 이유로 함께 쓰이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