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말에 피할 수 없는 지인들과의 골프 라운딩이 있습니다
매일 33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의 날씨에 피할 수 없는 업계 지인들과의 골프 라운딩이 있습니다.
사실, 너무 더워서 나가고 싶지는 않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걱정도 앞서는데...
몇주전 이런 날씨에 한번 나갔다가 어지러움과 매스꺼움으로 가능하면 피하려했는데...
궁금한것은..
이런 날씨에 운동을 할때 약간의 어지러움(앉았다 일어서면)이 일어나고 미세한 매스커움도 느껴지는데..
이런 현상이 저만 그런건지 아니면 대부분의 50대 사람들이 느끼는 것인지 궁금하구요..
운동할때 식염포도당을 섭취하라고 주던데 이 식염포도당의 효과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다른 병원을 알아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약간의 어지러움(앉았다 일어서면)" 기립성 저혈압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비율이 높아지기는 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병적인 소견은 아닙니다.
식염포도당은 더위속에서 운동을 하게되면 땀을 많이 흘리고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서 체내 전해질 불균형이 올 수 있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섭취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떠나서 위험할 수도 있는 환경에서 운동을 하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특히 중년의 나이에 그러는 것은 실제 위험해질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폭염에 가까운 무더운 날씨에서 야외 운동할 때 앉았다가 일어설 때의 어지럼과 메스꺼움은 중장년 남성분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런 증상은 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흘리고, 탈수와 전해질 이상이 발생하면서 나타나는 일시적 증상으로 개인만의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겪는 흔한 증상입니다.
식염포도당은 땀을 많이 흘리는 일을 앞두고 섭취하면 탈수와 전해질 손실을 예방할 수 있고, 빠른 에너지 공급이 가능하며, 근육 경련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