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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나호화로운사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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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속물인가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일주일전에 오랜만에 친구한테서 연락이 왔어요

서로 결혼하고 아이 놓고 살다보니 연락을 자주 못했어요

연락오고서야 그 친구가 둘째도 있다는걸 알았어요

이번에 우리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했는데 늦었지만 축하한다고 돈을 보냈어요

여기서 잠깐 평소 저의 생각이 우리가 흔히 아는 경조사 말고는 돈을 주고 받는 것에 대해 조금 부정적으로 봐요

전화나 문자라도 축하한다고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저는 그렇게 하고 있어요

올해 우리 아이가 입학해서 돈을 받고 내년에 친구 아이가 입학하면 돈을 주고 뭐하는가 싶은 생각이 들때도 있어요

그 돈 들고 있다가 다시 준다는 느낌이에요

여기서 더해 지금 연락 온 친구는 아이가 둘이에요

그럼 그 두 아이가 입학 할때마다 돈을 줘야 하는데 그렇다고 10만원 받았다고 첫째 5만원 둘째 5만원 이것도 아닌거 같고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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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하나둘셋넷
    하나둘셋넷

    친구의 아이가 초등학교를 들어가게되면 그때만 10만원정도 보답해줘도 괜찮을거 같아요 그리고 친구사이에 돈을 너무 따지다보면 서운한 일이 많이 생깁니다 돈을 주겠다 마음 먹으면 받을생각하지말고 그냥 주시는게 속 편합니다 

  • 축하하는 마음으로 성의표시한거같은데 애들 필요한거 사주시고담에 친구분한테는 꼭금전으로 안하더라도 학용품이나 학생들필요한거 선물해도 될듯합니다

  • 누구에게나 잘할수는 없겠지요.

    친한친구라면 또한 믿는관계라면 내가 해야하는 것이나 하고자 하는 것을 했으면 반대로 받아야 한다는 기대를 않으면 아무런 갈등이 없어질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살다보면 계산적으로 살게 되기도 하지만, 그냥 마음가는 대로 살게 되기도 하죠.

    친구분 아이가 둘이라서 5만원씩 하는것 보다는 첫아이때 10만원 하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물론 "주고 받을꺼 뭐하러 하나" 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냥 마음 전달이고 서로 챙겨주는 정 이라고 생각하시면 좀 낫지 않을까 싶네요.

  • 친한 친구 사이라면 이것 저것 생각할 필요없이 서로 정으로 주고 받으면 서로 기분이 좋아요

    세상 공짜는 없어요

    줘도 안주는 친구한테는 꼭 줄 필요는 없어요

  • 속물은 아니에요! 분명 아까울 수도 있고 그런 부조금을 하면서 마음이 편하기도 하고 그건 개인차이 입니다. 나중에 안받을 수 있고 또 나중을 생각해볼 때에 굳이 안해도 괜찮아요. 다만 친하다면 서로 용돈도 챙겨주고 만나면 또 쥐어주고 그런 서로의 나눔이 더 편하기는 하더라구요. 만약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이라면 더욱이 놓쳐서는 안되겠지만 속물까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 내가 받은 만큼만 보답하면 될 듯 합니다. 사실 상부상조의 느낌은 다시 받을 생각을 하는 것보다는 도와주는 마음으로 하지만 실제로는 더 받을 수도 있고, 못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항상 받은 만큼 주는 만큼 서로 도와주는 것 같아요.

  • 속물은 아닙니다 받아다고 꼭 줘야하는 법은없어요 형편에 따라 더 줄수도있고 덜 줄수도 있어요~~돈은 따론오고가도 좋은것같아요~

  • 좋으나음으로 주신거같은데 꼭 내가 받았으니 그만큼을 줘야한다 그런건 아닌거같구요 사람인지라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을거같아요 절대 속물은아니구요 꼭줘야하는 부담감은 안갖으시면 좋겠어요 담에 만나면 차한잔을 사든 밥을 사든 그럼되는게 아닐까싶어요 연연하지마세요~

  • 굳이 속물이라고 표현할 필요는 없어보이지만

    10만원 받았다고 상대에게 동일하게 10만원을 나눠서주게 되면

    서로 감정이 안 좋아질 수도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각각 10만원씩 주시는 것이 맞고

    아니면 첫째에게만 10만원 챙겨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이가 어느정도 친분이 있는 사이라면

    저라면 각각 10만원씩 보낼 것 같긴합니다

  • 속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용돈을 받았다고 그대로 돌려주는것은 경제적 사정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친구 아이들이 초등학교 입학 할 때 형편에 따라 해 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친구도 돈을 돌려받을 생각에 해 준것이 아니기 때문에 의미 부여하지 않는게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 저도 축하인사정도로 끝내는게 맞다고 생각은 합니다.

    그런데 친구가 먼저 입학을 축하한다고 10만원을 보냈다면

    고맙다고 생각을 하시면 되구요

    그리고 내가 받은돈은 10만원인데 친구는 아이가 둘이라서

    10만원씩 두번 20만원을 보낸다고 해도 10만원을 받았던걸 제외하면

    친구에게 10만원을 더 보내는거잖아요^^;;

    10만원을 더 보내는게 아깝다고 생각하는건 속물이 아니라

    그 친구를 친구로 보지 않는 겁니다.

    10만원을 더 보내는게 아깝다고 생각하는데 굳이 친구로 지낼 필요가 있을까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현자의길입니다.

    속물까지는 모르겠지만

    친구와 경조사에대한 금액을 계산하고 계시는 모습이 보기는 안좋습니다.

    친구는 그냥 아무생각없이 축하한다고 보낸금액인데 그걸로 후회 저쪽애는 둘이고 나는 하나인데 등등 생각하는건

    가슴에 손은올리고 스스로 판단하세요 속물인지 아닌지 말이죠.

  • 안녕하세요 일단 사람마다 다르니 그런 문화자체가 거부감이 생길수도 있다고 봅니다

    헌데 받았으니 그냥 다음에 한명의 입학식만 똑같이 챙겨주면 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