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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매한크낙새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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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에 왜 구운계란을 나눠주나요?

교회에서 부활절이라고 구운계란 나눠주고 하네요. 마트에서도 팔고요. 구운계란이 부활절이랑 무슨상관이 있죠? 알에서 깨어난다 이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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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부활절과 구운 달걀 연관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리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달걀은 새로운 생명의 시작을 상징하며, 병아리가 껍질을 깨고 나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죽음을 이기고 다시 살아난 것, 즉 부활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달걀에 예쁘게 포장하거나 색칠한 부활 계란을 주고 받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부활절에 왜 구운계란을 나눠주는지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부활절 달걀은 기독교에서 부활절 행사에 쓰는 달걀을 말합니다.

    부활을 축하하고 상대방을 축복하는 의미에서 계란을 벗겨먹는 관습이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트랜드에 맞춰 삶은 계란보다는 구운계란을 많이 나눠주는 편입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부활절 달걀에 관한 것은 여러 설(說)이 있다고 합니다. 그 중 하나는 부활절의 영어식 표현인 이스터(Easter)가 봄의 여신인 에오스트레(Eostre)에서 온 것인데, 유럽 지역에서 달걀을 주며 이 여신을 기리던 풍습이 기독교와 만나 오늘날까지 굳어졌다는 것입니다. ‘부활절 토끼’도 이 여신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부활절 달걀을 부정적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고 합니다. 또 하나는 십자군 전쟁 당시 징병된 남편을 기다리던 아내가 자신을 보살펴 준 마을 사람들에게, 색을 칠한 달걀을 선물한 데서 비롯됐다는 설입니다. 예수의 십자가를 대신 진 구레네 시몬과 관련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달걀 장수였던 그가, 예수가 십자가에 달린 뒤 집으로 돌아가 보니 달걀들이 모두 무지갯빛으로 변해 있었다는 것이고 이후 자연스레 이것이 부활절의 상징이 됐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부활절과 계란의 관계는

    정확한 유래를 알 수 없지만 몇 가지 설을 소개하자면

    1 예수님이 골고다 언덕을 오를때 도와준 사람이 계란장수다

    2 십자군 전쟁때 달걀껍질에 색칠한 부적이 유행했었다

    3 메소포타미아 시대 부터 이어져온 전통문화가 기독교식으로 왜곡된 것이다

    등이 있습니다

    해외, 특히 기독교 근본인 유럽에선 엄청 화려하게 칠한 달걀이나 달걀모양 초콜릿을 나눠주는 커다란 행사를 열곤 하지만

    한국은 부활절에 그정도로 열정적이진 않아서 구운달걀 정도만 나눠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