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mri촬영 등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한국나이 27살 남자이고 평소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 허리가 살짝 안좋은 편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에 헬스장에서 데드리프트를 하다가 무거운 바를 드는 순간 허리를 삐끗했습니다.
병원 방문해서 엑스레이 촬영결과 한 부분이 살짝 좁아진것 같아 디스크가 의심은 되지만 젊으니 주사만 맞으라 하셔서 씨암 주사를 맞은 상태입니다.
1. 현재 2~3일이 지났는데 허리는 많이 좋아져서 걷거나 이런건 무리 없지만 좀 오래 앉아있거나 하면 양발이 살짝 저린? 시린? 느낌이 들고 종아리도 살짝 뜨거운 느낌이 듭니다. 다만 고통의 강도는 크지 않고 다소 불편한 정도인데 아무튼 허리 디스크 같습니다. 이 경우 mri 촬영을 꼭 해봐야 하나요? (시간 및 비용때문에요...)
2.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무작정 쉬는게 좋은지 1시간 정도 걷기 같은 가벼운 운동은 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체감상 서있거나 걸을때 증상이 제일 덜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허리 디스크 질환의 진단에 있어 MRI는 디스크의 손상 정도와 정확한 위치, 주변 신경 구조에 대한 영향 등을 평가하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X-ray는 뼈의 상태는 볼 수 있지만, 신경 조직이나 디스크와 같은 연조직의 상태는 보이지 않습니다. 현재와 같은 증상(다리의 저림, 시림, 뜨거운 느낌 등)이 지속된다면, 신경이 눌리고 있는지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MRI 촬영을 고려해야 할 수 있습니다. 비용과 시간이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 계획 수립을 위해 필요할 때가 많습니다.
통증이 심하지 않고 걷기 등에 무리가 없다면, 가벼운 유산소 운동은 오히려 권장됩니다. 걷기는 척추에 부담을 적게 주면서 혈류를 증가시켜 치유 과정을 돕고,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무거운 물건을 드는 운동이나 척추에 부담을 주는 활동은 피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허리 통증과 관련된 증상을 겪고 계신 상황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MRI 촬영의 필요성: 엑스레이 검사로는 허리 디스크 같은 연조직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MRI는 디스크와 같은 연조직의 상태를 더 정확하게 보여줄 수 있어, 복잡하거나 지속적인 허리 문제에 대한 정확한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 정확한 진단을 위해 MRI 촬영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용과 시간을 고려해야 하지만, 장기적인 건강 관리와 적절한 치료 계획 수립을 위해 중요할 수 있습니다.
운동 및 활동에 대한 조언: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가벼운 활동은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걷기와 같은 저강도 운동은 허리 근육을 강화하고 순환을 촉진하는 데 유익합니다. 하지만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과 같은 고강도 운동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항상 몸의 신호를 주의 깊게 듣고,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끼면 즉시 활동을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관리 방법으로는, 먼저 근육 긴장을 완화시키기 위해 온열 찜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기적인 스트레칭과 적절한 자세 유지는 허리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가벼운 운동으로는 요가나 수영 같은 저강도 운동이 좋을 수 있으며, 항상 정형외과 전문의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