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여가활동
결혼식 사진 부탁받았는데 축의금 내야하나요?
오래전 알던 형이 있는데 서로 연락도 못하고 그렇게 멀어진 형이 있습니다
살다보니 자연스러운거라 생각해서 딱히 서운한건 없습니다
최근에 연락이 와서 저에게 결혼식때 사진촬영을 부탁하더라구요
따로 계약한 메인작가는 있는데 그 사진 받는건 오래걸리기도하고 좀더 자연스러운 사진을 원해서 저에게 부탁하더라구요
(저는 취미로 사진을 하고 있어서 다른지인들도 종종 촬영해줬습니다)
저도 반갑기도하고 축하하는 의미로 사진은 찍어주기로 했습니다 형이 고맙다고 금전적인 보답도 하고싶다고 했는데 저는 그냥 괜찮다고 안받는다고 했습니다
근데 제가 가서 축의를 해야하나 싶긴합니다
보통 이럴때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일반적으로 결혼식 전에 가까운 친구들이 모여서 결혼 준비를 도와주고, 또 당일 식장에서 신랑 신부를 보좌해 주는 가까운 친구들은 축의금을 안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님과 같은 경우도 그런 경우인데 사실 신랑측에서 '축의금은 됐으니 와서 식사나 하고 가라' 하는 말을 해주는 것이 상례입니다.
질문자님은 아느 형에게 결혼식 사진을 부탁받았고 금전적인 댓가를 거절했지만 그 형님 입장에서는 그냥 부탁하진 않을 거에요.
사진 촬영은 별개로 축의금은 10만원 정도라도 하시는 게 나을 듯 합니다.
나중에 축의금에 대한 기록이 남겨지니 하시는 게 나을 거에요.
이야기를 읽어보니 축의금을 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동안 좀 멀어져 있었는지 모르지만 잊지않고 사진을 부탁하는 것을 보면 연락은 없었어도 마음이 멀어졌던것은 아닌듯 합니다.
질문자님이 미혼이라면 나중에 결혼한다고 연락하면 반드시 올것 같네요.
물론 축의금도 내겠죠.
표면적으로는 사진 찍어주는 지인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노동 제공과 하객 역할이 섞였군요.
메인 작가가 따로 있어서 부업이 아니라 보조와 서브 포토 역할입니다.
금전 보상 거절해서 이미 노동의 대가를 포기한 상태구요.
결혼식 당일 하객이면서 동시에 무료 인력이군요.
결혼식에 하객으로 초대받고 참석하면 축의금 내는 게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사실상 일하러 간 거에 가까운 상황이면 축의금 대신 사진 제공이 축의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을 그냥 취미로 찍는 게 아니라 웬만한 스냅 퀄리티가 나오면 그건 수십~수백만원 상당 가치가 있죠.
글쓴님이 메인급으로 뛰고 하루 시간과 체력 다 쓰는 상황이면 축의금 안 내도 무방합니다.
실력이 되시는 분이니 사진이 곧 축의가 되는 셈입니다.
질문자님이 보답을 거절 하신것도 멋지시고
그 형도 금전적으로 보답한다고 하는것도 멋지네요
사실 이상황 이면 축의금은 따로 하지 않아도 되긴 합니다
그런데 오래전부터 아는 사이이고
중간에 연락이 끊어져서 소원해진 사이라도
오래된 사이고 연락도 했다는건 서로 정이 깊은거 같아요
그래서 저라면 10만원 정도 축의금 할꺼 같아요
그럼 상대가 정말 고마워 할것이고
소원해진 사이가 가까워 질 것이라고 봅니다
질문자님도 계속 인연을 이어나가고 싶으시면
축의금 하시궇
결혼식 끝나고 다시 인연을 예전 같이 이어나갈 필요가 없다고 하면 축의금 안하셔도 될꺼 같아요
질문자님 마음씨가 너무 좋네요
졸은일 가득 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