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이고 머지않아 추석연휴인데 왜 더운걸까요?

9월 말이고 머지않아 추석연휴인데 왜 더운걸까요?

글자그대로 내일 모레이면 추석연휴가 시작되잖아요.

그런데 낮에는 날씨가 제법 덥네요. 오늘 낮에도 보니 거의 삼십도 가까이

되는것 같은데 본래 9월 말에도 이런식으로 더웠나요?

추석당일에는 이렇게 안덥겠죠?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지구 온난화로 갈수록 여름이 길어지고 봄 가을은 짧아지는거 같아요. 아직도 한낮엔 28~29도라 반팔입고 다녀야 합니다.

    이제는 10월은 되어야 가을이다 싶어지네요

  • 최근 몇년간 9윌 늦더위가

    반복이네요~~

    앞으로 9윌 무더위는

    상수로 보이네요~~

    산에는 버섯을 보기가

    힘들어 지네요~~~~

  • 추석이 더운 게 아니라 올해 추석이 이른 겁니다. 이 순서로 보면 이상할 게 하나도 없어요.

    추석은 음력 팔월 보름이라 양력 날짜가 해마다 크게 움직입니다. 빠르면 구월 초순, 늦으면 시월 초순까지 갑니다. 올해는 구월 이십오일 금요일이니 이른 축에 들어요. 반대로 시월에 추석을 맞은 해에는 성묘 가면서 춥다는 말이 나오죠.

    여기에 계절 지연이 겹칩니다. 태양 고도가 가장 높은 건 유월 하순인데 가장 더운 건 칠월 말에서 팔월 초예요. 바다와 땅이 여름 내내 받아둔 열을 천천히 내놓기 때문입니다. 물은 데우기도 어렵고 식기도 어렵거든요. 그 여열이 구월 하순까지 남아 있는 겁니다.

    한 가지 더, 우리 여름을 덮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물러나는 시기가 해마다 다릅니다. 최근에는 이게 늦게까지 버티는 해가 잦아서 구월 평균기온도 조금씩 올라가는 추세고요.

    그래서 아침저녁은 선선한데 낮만 삼십 도 가까이 치솟습니다. 한낮 햇볕은 아직 세고, 밤은 길어져서 잘 식으니 일교차만 벌어지는 거예요.

    추석 당일 날씨는 아직 단언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한낮만 잠깐 덥고 아침저녁은 서늘할 가능성이 높으니, 성묘나 이동하실 때 겉옷 하나는 챙기시는 편이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