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람을 왜 고려몽둥이라고 부르나요?
안녕하세요. 숙련된개미핥기51입니다. 중국애들이 예전부터 한국사람을 고려몽둥이라고 낮춰 부르던데 왜 고려몽둥이라고 부르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국식으로 읽으면 고려봉자(高麗棒子), 글자 그대로 직역하면 '고려몽둥이', 의역하면 '고려놈'이라는 뜻이다. 중국에서 방쯔라는 건 주로 행동에 융통성이 없고 고지식한 사람들을 말할 떄 쓰던 말을 고려람들을 무시하는 말로 쓰이곤 했습니다. 우리가 흔히 중국인들은 짱깨 나 짱꼴라 라고 낮춰 부르는 말과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가오리방쯔(중국어 정체자: 高麗棒子, 병음: Gāolí bàngzi)는 한국식으로 읽으면 고려봉자(高麗棒子), 글자 그대로 직역하면 '고려몽둥이', 의역하면 '고려놈'이라는 뜻입니다.
자료에 따르면 일제강점기 때 중국 대륙을 침략한 일본 제국의 앞잡이 구실을 했던 몽둥이를 든 조선인들을 부른데서 유래되었다고 보기도 하며, 본디는 조선 시대에 널리 입었던 저고리 등 조선식 복장을 이르는 말이었다고 하는 주장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가오리방쯔의 가오리는 고려, 방쯔는 몽둥이로 고려몽둥이라는 뜻으로 고구려인들을 지칭하던 비칭은 시간이 흐름에따라 아예 중국에서 한민족 전체를 비하하는 것으로 정착했습니다.
2012년 중국의 남경대학 학보에 항푸지 라는 이가 가오리방쯔의 방쯔는 한국 관아의 심부름꾼인 방자에서 나온 단어라고 주장하며, 이 글에 의하면 고려봉자라는 단어의 최초 출현은 청나라 강희제 입니다.
조선공사의 종자이외에 , 오가면서 일을 하는 자들이 있었는데 이들을 빵즈 라고 불렀다. 그나라에서 부녀가 음행을 저지르면 관기로 만드는데 관기가 자식을 낳으면 방자라고 했고 일반 백성들이 멸시했다, 머리는 봉두난발이며 망건을 할수 없었고, 만리를 걸어가도 말을 탈수 없었으며, 풀을 깔고 땅바닥에 누워 잠을 자고, 구들이 있는 곳에서 잠을 잘 수 없었다. 그 나라안에서 천한 일을 한 자들이다.
사절단에 포함된 노비인 방자가 하도 민폐를 끼치다보니 방자라는 단어를 쓰게되었고 그것이 조선인 전체로 어의가 확장된 것이라 주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