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가전제품

최근들어 컴퓨터와 연결된 단자에서 누설전류가 느껴집니다.

기존에는 확인하지않아서 잘 모르지만

데스크탑과 같은 멀티탭에 연결된 스피커에 Y자형 이어폰 젠더 꽂아서 몇년동안 썼었는데요,
Y자형 젠더의 금속 단자부분 만지면 따끔할정도로 전기 오른적도 있고 평소에도 만지면 저릿저릿한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멀티탭문제일까 싶어서 집에있던 다른 멀티탭으로 바꿔봤지만 증상은 동일하네요.
가상접지가 되는 멀티탭을 구매해서 사용해야하나요?

종종 본체 뒤판의 금속부분 만졌을때도 전기 살짝 저릿한적 있긴했습니다.

스피커의 이어폰 꽂는 구멍부분에 손가락 대봤을때도 저릿저릿한적도있고요.

집안의 모든 콘센트는 접지금속단자가 있고 멀티탭도 접지 단자가있는데도 그러는데 원인을 도저히모르겠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콘센트에 접지 단자가 보인다고 해서

    그 단자에 실제로 접지선이 물려 있는 건 아니에요.

    겉모양만 3핀이고 안쪽 배선은 안 돼 있는 집이 생각보다 많거든요.

    컴퓨터 파워서플라이는 구조상 노이즈를 걸러내려고

    케이스 쪽으로 아주 약한 전류를 흘려보내요.

    접지가 살아 있으면 그게 땅으로 빠지는데

    접지가 끊겨 있으면 갈 데가 없어서 금속 부분에 전압이 남아요.

    본체 뒤판이나 젠더 금속부에서 저릿한 게 그 전압이에요.

    멀티탭을 바꿔도 똑같았다는 게 오히려 힌트예요.

    멀티탭이 아니라 벽 콘센트 접지가 안 살아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가상접지 멀티탭은 증상만 좀 줄여줄 뿐 진짜 접지를 대신하지는 못해요.

    먼저 접지 테스터기를 하나 사서 벽 콘센트에 꽂아보세요.

    만원 안팎이고 불빛으로 접지가 살았는지 바로 알려줘요.

    접지가 죽어 있으면 관리사무소나 전기 기사분께 말씀드리는 게 제일 확실해요.

    따끔한 정도가 점점 세지거나 물 묻은 손에서 강하게 느껴지면

    그건 그냥 두지 마시고 꼭 점검받으시길 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