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강쥐 밖에선 천사..집에서는..

보호자분께서 훈련소에 같이 입소하셔서 교육을 받으시는게 아니라면 훈련소를 보낸다고 하여도 아무런 효과가 없을 것입니다. 오직 훈련을 진행한 훈련사에게 말을 잘 듣겠지요.

훈련소에 개만 보내는 문화는 전세계적으로 우리나라밖에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훈련 받아야 하는건 사람이지 개가 아니고 개의 훈련은 훈련받은 보호자가 하는것인데 개념이 잘못 잡힌거죠.

지금 보이는 현상을 간단히 생각하면 남편분을 보호하기 위해 공격성을 보이기 보다는 소유욕에 의한 공격성의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이가 애착을 가지고 있는 남편분이 이를 통제해야 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남편분이 훈련을 받으시는게 가장 중요하리라 생각됩니다.

훈련소를 선택하실때는 되도록 가까운곳을 선정하셔서 중간중간 수정을 받으시는게 좋고

아이만 보내도 된다고 하는 훈련소는 그냥 아,,, 그렇군요 하고 거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