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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낙타174
순수한낙타17423.07.03

강아지가 불안감이 높은 것 같습니다.

나이
6
성별
수컷
몸무게
3.2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포메라니안
중성화 수술
1회

친정에서 키우던 강아지를 제가 결혼하면서 저희 집으로 데려와 키우고 있습니다.

강아지 나이는 6살인데 강아지가 2살때쯤 저희 집으로 왔어요.

여행도 함께 다니면서 대부분 데리고 다니지만 아주 가끔 장시간 집을 비울 때, 강아지가 가지 못하는 곳일 때

친정집에 맡기곤 했습니다. 근데 강아지를 지켜보면 불안감이 높은 것 같습니다.

특히 차 탈 때 어딘가를 갈 때는 엄청 짓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올 때는 얌전합니다.

혹시 이게 자신이 또 다른 집에 보내질까봐 불안해서 그런걸까요?.. ㅠㅠ

어떻게하면 강아지에게 믿음을 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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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집을 비울 때 불안해하는 이유는 분리불안증입니다. 강아지가 어릴 때부터 과한 스킨십과 애정표현을 하며 혼자 있는 시간이 없을 때 분리불안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강아지가 혼자 있는 시간을 점차적으로 늘려가며 스스로를 달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강아지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고 충분한 운동과 활동을 시켜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2살(사람나이 24살)에 인연을 맺어 6살(40대)가 되는동안 쌓인 인연의 깊이를 무시할 수 있겠나요?

    https://diamed.tistory.com/217

    지금 말씀 하신 불안감은 2살이전에 어떤 삶을 살았던지를 떠나 많은 강아지들이 공통적으로 보이는 불안감정도이고

    오히려 친정부모님과의 떨어져 있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더 클것으로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주인에 대한 무한 신뢰가 가장 중요합니다 주인이 나를 책임진다는 무한신뢰를 강아지에게 인식 시켜 주어야만 강아지가 어떤 일을 하든지 어디에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불안해 하는 습관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상황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어떠한 방법으로 고칠 수 있다고 명확히 얘기드리기 어렵습니다.

    강아지가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어릴 때의 기억은 강렬하게 남아 나이가 먹어도 잘 안잊혀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집에서 분리불안에 대한 훈련을 해주는 방법이

    강아지의 불안 증세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당연히 정말 무섭죠

    6살짜리 강아지는 사람으로 치면 3~4살 정도입니다.

    계속 작성자분과 와이프하고 있다가 친정집에 맡겨놓으면 당연히 냄시 환경 등이 다 달라서 굉장히 겁을 먹습니다.

    강아지 스트레스 안 받게 하려면 차라리 작성자분 집에 지인이나 혹은 사람에게 부탁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매번 그렇지 못하니

    어쩔 수 없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