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두고 여행을 가야 하는 일이 생겼어요ㅠㅠ
7살된 포메인데 사회성이 많이 떨어지고 겁도 많고 낯선 사람에 대한 거부 반응이 심해요 분리불안도 있습니다 문 앞에서 계속 기다려요 이런 강아지를 두고 3박 5일 해외여행을 가야하는 상황이 생겼는데 호텔링을 해야할까요 집에 두는 것이 좋을까요? 2년 전에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는데 그때는 윗집 분이 아침 저녁을 챙겨주는 식으로 했었는데 이제 그분이 이사를 가셔서 자동 배식기로 밥을 주면서 집에서 있게 하거나 호텔링 하는 방법 밖에 없을 것 같아서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지금까지 호텔에 맡기거나 지인집에 맡겨본 적은 없었고 대부분 다 데리고 다녔습니다 강아지가 관절이 안좋은데 분리불안이 있어서 문앞에 한 자세로 오래 앉아있는 것 땜에 아플까봐 걱정되기도 해요 근데 호텔 맡기기엔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것 같아서요ㅜㅠ
사회성이 낮고 낯가림이 심하며 분리불안까지 있는 7살 포메라니안을 3박 5일 동안 홀로 두는 것은 반려견의 극심한 스트레스와 관절 문제 악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낯선 환경에서의 호텔링 또한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음을 고려하여, 가장 이상적인 대안은 전문적인 펫 시터가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강아지에게 익숙한 환경인 집에서 돌봐주는 방문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불가능하다면, 펫 호텔 중에서도 1견 1실 시스템이나 최대한 조용하고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곳을 신중하게 선택하여, 사전 방문을 통해 강아지가 적응할 수 있는지 확인 후 결정하는 것이 그나마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