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나를 닮았을 때 걱정되는 점은 무엇이고, 반대로 자랑스러운 점은 무엇일까요?
내 모습을 통해 우리 아들들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사실 얼굴과 체형까지 닮은 것을 보면 참 유전자의 힘은 대단하구나 생각도 하구요.
그 중에서 장단점까지 닮은 것은 참 웃픈 일인데요, 내가 가진 장점과 단점이,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 지, 그리고 지금부터라도 바꿀 수 있는 것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나를 닮았을 때 걱정이 되는 점은
나와 똑같은 상황을 겪지 않을지,
나의 성격을 그대로 닮아서 행여나 타인에게 안 좋은 말을 듣게 되지 않을지 라는 이러한 부분의 염려가 크겠고
반대로 자랑스러운 점은
나 보다 더 나은 태도를 보이고, 나 보다 더 나은 실력으로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나의 사춘기때의 모습을 아이가 따라하게 될 까봐 두려움이 있습니다.
감정 표현의 방식, 회피하려는 성향들인데요. 지금부터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미리 대비하려고 합니다.
반면에 자랑스러운 점은 인내심있고 꾸준함인데, 나중에라도 아이들에게 큰 자산이 될 거 같네요.
안녕하세요. 김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들은 말보다 모습을 보고 자랍니다. 지금의 나를 바꾸는 것이, 곧 아이들의 미래를 바꾸는 일이기도 합니다. 걱정 대신 책임감으로,후회 대신 실천으로 나아가면 됩니다. 그리고 이미 이렇게 고민하는 아버지인 당신의 모습은 아이들에게 분명 자랑스러운 유산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들이 나를 닮았을 때 가정 걱정되는 점은 내가 감추고 싶었던 단점까지 고스란히 전해질까봐입니다. 예를 들어 쉽게 짜증내는 성격, 미루는 습관 등이 그대로 아이에게 보일까봐 걱정되는 거죠. 말투부터 바꾸시고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연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