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혈뇨 단백뇨로 조직검사 곧 해야하는데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작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6개월간 혈뇨가 나오다기단백뇨가 계속 이어졌는데 6월 말에 조직검사 예정인데
요즘은 소변에 거품 안보이고 그냥 정상인것
같아요
6개월간 단백뇨 나오다 정상으로 될 수 있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
작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6개월간 혈뇨와 단백뇨 증상이 지속되어 오는 6월 말 신장 조직검사를 앞두고 있으나, 최근 들어 소변에 거품이 보이지 않고 정상인 것처럼 느껴져 실제로 6개월간 나오던 단백뇨가 저절로 사라져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는 것인지 검사를 꼭 해야 하는지 궁금해하시는 상황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6개월이라는 장기간 동안 혈뇨와 단백뇨가 지속되었다면 최근 눈으로 보는 소변 상태가 일시적으로 깨끗해 보일지라도 신장 내부의 사구체 염증 반응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단정할 수 없으므로, 예정된 신장 조직검사를 취소하지 말고 반드시 진행하여 정확한 원인 질환을 파악하셔야 합니다.
그동안 소변을 볼 때마다 마음 졸이셨을 텐데 최근 거품이 줄어들어 병이 나은 것은 아닐까 하는 기대감과 함께 한편으로는 힘든 조직검사를 굳이 받아야 하나 걱정스러우실 그 마음에 깊이 공감합니다. 단백뇨가 수개월간 나오다가 일시적으로 감소하거나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미량만 배출되는 양상의 변화는 임상적으로 충분히 일어날 수 있습니다.
활동량, 피로도, 식단, 혹은 몸의 컨디션에 따라 단백뇨의 양이 하루 중에도 변할 수 있으며, 눈에 보이는 소변의 거품 유무는 소변의 농축도나 낙하 속도에 따라서도 달라지기 때문에 육안적 관찰만으로는 단백뇨가 완벽히 소실되었다고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20대 여성에게 흔한 사구체신염(IgA 신병증 등) 초기에는 증상이 나타났다가 잠시 가라앉는 관해기와 다시 악화되는 활성기가 반복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따라서 현재 소변이 깨끗해 보이는 것은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으며, 6개월간 단백뇨와 혈뇨가 병존했다는 사실 자체가 신장 사구체에 만성적인 가해 흔적이 남아있음을 시사하므로 정확한 진단을 진척시키는 것이 안전합니다.
현재 가장 의심되는 상병 및 진단 상태는 장기간 지속된 혈뇨 및 단백뇨 병력에 따른 사구체신염(예: IgA 신병증, 낭창성 신염 등) 유발 의심 상태이며, 현재는 일시적인 증상 완화 또는 잠복기 양상을 보이는 상태입니다. 향후 예정된 조직검사 시행 및 정밀 치료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계속해서 내원하셔야 할 진료과는 대학병원 신장내과입니다.
진료과에 내원하면 하는 검사들로는 조직검사 당일 환자의 정확한 단백 배출량을 정량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당일 공복 소변 검사(단백/크레아티닌 비율 검사) 및 신장 기능을 평가하기 위한 기본 혈액 검사가 시행되며, 신장의 구조적 형태를 파악하고 안전한 바늘 천자를 유도하기 위한 신장 초음파 검사 연계 하에 신장 조직검사(Kidney Biopsy)를 최종 진행하게 됩니다. 병원에 내원전 셀프로 할 수 있는 조치 요령은 조직검사 전까지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는 고단백 식이나 과도한 염분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며, 감기약이나 소염진통제를 임의로 복용할 경우 출혈 경향을 높이거나 소변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복용 전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입니다. 육안적인 소변 변화에 방심하여 검사 시기를 놓치면 향후 신장 기능 손상을 조기에 막을 기회를 잃을 수 있으므로, 내원하셔서 당일 소변 재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주치의 선생님의 권고에 따라 조직검사를 안전하게 완료하시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가장 올바른 방법입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6개월간 지속적으로 단백뇨가 있다가 갑자기 정상화 될 수가 있느냐는 말씀이죠?
물론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능성은 상당히 희박할 것 같습니다.
검사를 통해서 확인을 해보세요
그리고 실제로 단백뇨가 없다면 이를 담당선생님과 상의를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