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비와서 기압이 낮아지거나 몸이 저기압일때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비오면 기압이 낮아져서 힘들다고 답변을 들었는데
그럼 저기압이거나 기압이 낮아져서 힘들어서
몸을 움직이거나 두통이 올때
어떻게 해야 효과가 있나요??
두통약을 먹어도 두통이 없어지지가 않네요 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기압 변화에 민감한 분들이 실제로 꽤 있고, 이건 단순한 기분 탓이 아닙니다. 기압이 낮아지면 체내 조직과 혈관이 미세하게 팽창하고, 이것이 삼차신경을 자극해서 두통을 유발하는 기전이 알려져 있습니다.
두통약이 안 듣는다면 약의 종류를 먼저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일반 진통제(타이레놀, 이부프로펜)로 안 되는 경우, 기압성 두통은 혈관성 기전이 관여하는 경우가 많아서 트립탄 계열 약물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이건 처방약이라 신경과나 내과에서 상담받으시면 됩니다.
당장 집에서 해볼 수 있는 것들도 있습니다. 수분을 평소보다 더 충분히 마시는 게 생각보다 효과가 있습니다. 기압이 낮은 날 탈수가 겹치면 두통이 훨씬 심해집니다. 카페인을 소량 섭취하면 뇌혈관 수축에 도움이 되어 두통이 일시적으로 완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둡고 조용한 곳에서 눕는 것도 삼차신경 자극을 줄이는 데 도움됩니다.
몸이 무겁고 처지는 느낌은 기압 저하 시 자율신경계 반응으로 생기는 건데, 이건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실내 걷기가 혈액순환을 개선해서 어느 정도 도움이 됩니다. 억지로 활발하게 움직이기보다는 몸에 부담 안 가는 선에서 움직여 주시는 게 맞습니다.
기압 변화에 반복적으로 심하게 반응하신다면 신경과에서 한 번 평가받아 보시는 걸 권합니다. 기상두통이 만성화되는 경우 예방약을 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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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비가 오면 기압이 낮아지면서 우리 몸을 누르고 있던 외부 압력이 평소보다 줄어들게 됩니다. 이때 관절 내부의 압력은 상대적으로 높아지면서 관절막을 자극하거나 조직이 미세하게 팽창하게 되어 통증이나 묵직함을 느끼기 쉬워요. 특히 평소 근육이 뭉쳐 있거나 염증이 있던 부위는 이런 압력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유독 쑤시거나 몸이 무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기압의 변화는 단순히 신체적인 통증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기압이 낮아지면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되면서 몸이 쉽게 나른해지거나 무기력해질 수 있고, 적은 일조량은 기분을 조절하는 호르몬에 변화를 주어 마음을 가라앉게 만들기도 하죠. 몸이 저기압처럼 느껴지는 건 신체가 외부 환경에 적응하려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마음이 한결 편안하실 거예요.
이런 날에는 실내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하고 습도를 50% 정도로 조절해주면 몸의 긴장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가벼운 반신욕이나 혈액순환을 돕는 부드러운 스트레칭을 병행하면 근육의 피로도를 낮출 수 있어요. 규칙적인 생활 리듬을 유지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좋으니, 오늘은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몸을 편안하게 돌봐주시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