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 발톱 끝부분이 발톱바닥(조갑상, nail bed)에서 분리되어 들려 있는 상태로 보입니다. 수년간 지속되었다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조갑박리증(onycholysis)입니다.
원인: 가장 흔한 원인은 발톱무좀, 즉 조갑진균증(onchomycosis)입니다. 발톱 아래에 하얗거나 누런 각질성 물질이 차면서 점점 들리게 됩니다. 그 외에 반복적인 압박이나 외상(꽉 끼는 신발, 스포츠 활동), 습한 환경, 드물게는 건선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감별 포인트: 발톱이 두꺼워지고 색이 변하며 가루처럼 부스러지는 경우는 진균 감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순 외상성 조갑박리증은 색 변화가 크지 않고, 통증 없이 서서히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단: 정확한 진단은 피부과에서 발톱 긁어내어 진균 도말검사(KOH 검사)나 배양검사로 확인합니다. 육안만으로 확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치료: 진균증이 확인되면 경구 항진균제(예: terbinafine)를 약 12주 복용하는 것이 표준 치료입니다. 국소 도포제는 경증에서 보조적으로 사용됩니다. 단순 조갑박리증이라면 들린 부분은 회복되지 않으며, 새 발톱이 자라면서 대체되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발톱은 완전히 자라나는 데 약 9개월에서 12개월 정도 걸립니다.
신발은 넉넉한 것을 착용하고, 발을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