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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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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보니 생리를 60이 넘도록 하셨던 분이 유방암에 걸렸는데, 생리를 오래 하면 암발병률을 높히나요?

나이
48
성별
여성

일하다가 만난 분이신데 5년 전에 60이셨는데 그때도 생리를 한다고 저보고 생리대를 빌려가신 적이 있어요.

보통 50대 중반이면 끝나는데 60이 되어서까지도 생리를 한다는 것이 놀랍더라구요. 저는 좋은 줄만 알았는데

최근에 유방암에 걸리셨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항암 치료 20회나 마쳤다고 하더라구요.

여성은 폐경을 하면 온갖 질환에 걸리고 갱년기 증상으로 힘든데 너무 생리를 오래 해도 안 좋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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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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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생리가 계속해서 지속되는 것이 여러모로 궁금증을 유발하는 상황이군요.

    여성의 생리 주기는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에 폐경을 경험하는데, 이는 난소의 기능이 서서히 감소하면서 생리가 멈추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개인차가 큰 만큼 간혹 60대까지 생리가 지속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생리가 오래 지속되는 것은 일부 연구에 따르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에 더 오랜 기간 노출될 가능성을 높이게 되는데, 에스트로겐은 특정 유형의 암, 특히 유방암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곧 생리가 오래 지속된다고 해서 반드시 유방암에 걸린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유방암은 유전적 요인, 생활 습관, 환경적 요인 등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질문자분께서 언급하신 분의 경우, 생리가 비정상적으로 오래 지속되었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했을 것입니다. 생리의 지속 기간뿐만 아니라 그 외의 건강 상태, 가족력 등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갱년기 증상이라는 것도 개인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강도로 나타나고, 생리가 멈춘다는 것은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는 과정일 뿐입니다.

    따라서 생리가 오래 지속되는 경우나 변화가 있을 때는 반드시 병원을 찾아 검진하고, 필요에 따라 맞춤형 건강 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