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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띄게자기주도적인마라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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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아티닌인산효소 (cpk)수치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최근 건강검진후 cpk수치가 44000IU나왔는데

유산탈수효소(LDL) 2500 IU/l

심각한건가요??

주 3-4회 운동중이고 최근 몇달간은 1시간웨이트후 30분 뛰어줍니다

음주는 안하고 흡연은 하고있습니다

동네 주변 내과를 내방해도 될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CPK의 경우 정상범위가 대략 30-200 IU/L정도입니다. 병원마다 조금씩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횡문근융해증(Rhabdomyolysis)의 경우 CPK가 상한치의 5배 이상이면 의심을 합니다.

    환자분의 경우 CPK가 44000 IU/L라고 말씀을 하셨으니 CPK 정상범위 상한치의 200배를 상회합니다.

    따라서 근육의 손상으로 인한 횡문근융해증을 확인하기 위하여 병원진료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횡문근융해증의 경우 가장 중요한 예후는 신장의 손상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따라서 진료는 내과, 이왕이면 신장내과에서 진료를 받아주시면 되겠습니다.

    LDH(Lactate ehydrogenase)의 경우 역시 정상범위는 대략 125-220 U/L 정도입니다.

    심장, 간, 근육, 암등 여러 가지 질환에서 상승할 수 있지만 환자분의 경우 현재 CPK의 상승폭이 워낙 높기 때문에

    일단은 이로 인하여 같이 수치가 상승한 것으로 고려하실 수 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평소에 운동을 열심히 하시는 경우 건강검진을 할 때 어느 정도 운동에 휴지기를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혈청 CPK의 경우 운동을 중지하고 대략 7-10일 정도 후에는 정상범위로 돌아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이후 건강검진을 받을 때는 증상이 있다면 진료를 받으셔야 하지만 증상이 없으시다면 운동을 2주일 정도 쉬시고나서 건강검진을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CPK 44,000 IU/L, LDH 2,500 IU/L이면 운동으로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매우 높은 수치입니다.

    보수적으로 보면 급성 횡문근융해증(rhabdomyolysis) 범위입니다.

    왜 위험한가

    CPK가 수천 단위는 강한 운동 후에도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4만 이상이면 근육세포가 대량으로 파괴된 상태를 강하게 의심합니다.

    이렇게 되면 근육에서 나온 미오글로빈이 콩팥을 손상시켜 급성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운동 때문일 가능성?

    고강도 운동 후 CPK 10,000 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4만은 운동만으로 보기에는 상당히 높은 편이기 때문에

    탈수·과훈련·약물·감염·갑상선 이상·유전성 근질환 등 추가 요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지금 필요한 조치

    동네 내과로 가는 수준이 아니라, 오늘 바로 응급실 방문이 적절합니다.

    (특히 소변이 진해졌거나 근육통·전신 피로·구역감 있으면 더 시급)

    병원에서 다음을 확인해야 합니다:

    혈액검사: 전해질, 크레아티닌(신장 기능), CK 추세

    소변검사: 미오글로빈뇨 확인

    수액 치료 필요 여부 결정

    횡문근융해증은 초기 수액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정리

    수치 자체가 응급 수준

    운동인이어도 이 정도 수치는 정상 범위를 크게 벗어남

    바로 병원(가능하면 응급실) 권합니다.

    추가로 현재 근육통, 소변색 변화, 탈수 느낌 같은 증상 여부 확인하시고 꼭 내과진료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