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의 파우스트는 어떤 내용인가여
괴테의 파우스트는 어떤 내용인가여... 굉장히 내용이 난해한걸로 아는데요. 어떤 내영이고 주제의식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주제는 인간이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구원받을수 있다는 것입니다.
신과 악마 메피스토펠레스가 인간 파우스트를 두고 유혹 속에서 사람이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는지 내기합니다.
메피스토펠레스가 신을 찾아와서 인간에 대한 험담을 하고 신이 파우스트를 가리키며 지금은 뒤숭숭하게 나를 섬기지만 결국 자기에게로 오는 올바른 길을 선택할 것이라고 메피스토에게 말합니다. 메피스토가 그렇다면 자신이 지상에 살고 있는 동안 파우스트를 유혹해도 되겠냐고 허락을 구하고, 지상의 일은 알아서 하라고 신이 승인해주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파우스트는 검은 개로 변신한 악마 메피스토를 만나 거래를 하게 됩니다.
거래의 조건은 이 세상에서는 메피스토가 파우스트의 종 노릇을 하면서 인생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동안 단 한번이라도 파우스트가 편안하게 침대에 누워 허송세월을 하고 싶어진다면, 현실에 만족하여 미래를 포기한다면 파우스트는 순간아, 멈추어라, 너는 정말로 아름답다 ! 라고 외치게 되고 그 순간 그의 영혼은 지옥으로 끌려가 이 세상에서와는 반대로 파우스트가 메피스토의 종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거래를 하고 메피스토는 파우스트를 다시 젊게 만들어주기 위해 자기 휘하의 마녀를 찾아가게 되고, 마녀를 만나 젊음의 비약을 마시고 회춘한 파우스트는 그곳에 있던 마녀의 거울로 본 그리스의 절세 미녀 헬레나에게 반하는데 마녀의 비약의 부작용으로 길거리에서 만난 소녀 마르가레테가 마치 헬레나처럼 보이게 되어 한눈에 반하게 됩니다. 파우스트는 그레트헨에게 자신을 하인리히라고 소개, 선물을 주거나 메피스토의 능력을 빌어 그렌트헨의 방에 몰래 들어가 목걸이를 두고 오는 등 구애하다 결국 관계를 맺습니다.
그러나 그레트헨은 메피스토의 음모로 연인 파우스트의 손에 오빠 발랑틴을 잃고 자기 손으로 자기 어머니를 죽이고 시집도 안간 몸으로 파우스트의 사생아까지 갖게되며, 아이를 우물에 넣어 죽이고 죄인으로 감옥에 갑니다.
이를 모르는 파우스트는 그레트헨의 오빠를 죽인 죄를 피해 하르츠 산속으로 도망가는데 그날이 마침 발푸르기스의 밤이라 여러 마녀들을 만나고 발푸르기스 밤의 꿈에서 오베론과 티타니아의 금혼식이라는 연극을 봅니다. 이렇게 발푸르기스 밤이 끝나고 뒤늦게 그레트헨이 사형의 위기에 처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파우스트는 메피스토를 협박해 그레트헨을 구출하러 갑니다.
거기서 반쯤 미쳐버린 그레트헨과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 그레트헨을 탈출시키려는 파우스트와 자신의 의지로 자신의 죄에 대한 형벌을 받으려는 그레트헨의 대화 후 결국 탈출을 포기한 그레트헨은 신에게 자신을 바치면서 사형당합니다.
메피스토는 그녀는 심판받았소! 라고 파우스트에게 말하지만 하늘에서는 구원받았노라!라고 말하는 신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이게 비극 1부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 안동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파우스트>는 괴테가 평생에 걸쳐 집필한 대작으로, 그의 핵심 사상이 집약된 작품입니다. 인간은 진정한 자아를 창조하기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물질적이고 피상적인 것에 집착합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진정한 인간성'을 추구한 괴테의 사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