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으로 계속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고민이에요?
20대 후반이고 정형외과에서 피 검사할 때 요산수치가 7.4 정도로 나온 것으로 기억합니다.
과체중이고 고기 같은 걸 많이 먹기는 해도 술 담배는 하지 않아요.
4월 말 즈음에 갑자기 발목이 너무 아파서 (부딪힘 같은 게 전혀 없었어요...) 가고, 그 이후 요산을 줄이는 약을 처방받았는데 생활 습관 개선으로 일단 버텨보고 싶었고, 무엇보다도 탈모 부작용이 있다는 말에 선뜻 먹고 싶지 않아서 먹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거의 두 달 정도만에 다시 통풍 증상(발가락이 아픔)이 왔으나, 엄청 심하진 않았고 약국에서 파는 통풍약을 2일 정도 먹으니 증상이 거의 나아졌습니다. 일단 통풍으로 인한 증상이 두 번째인 만큼, 가만히 놔두기늩 어려울 듯 한데... 꼭 요산을 잡는 약을 먹어야 하는지요. 아니면 그때그때 통증이 올 때 이렇게 통풍약을 먹거나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만로도 가능할지요?
안녕하세요. 김병관 내과 전문의입니다.
통풍으로 증상이 2번이나 발생했으면 당연히 치료를 하는게 좋겠죠? 통풍이 확실하다면 잘 치료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탈모와 연관이 크지는 않을 것 같네요. 치료를 하는 것과 안하는 것에서 안하는 것의 장점이 전혀 없으니까? 별로 고민할 문제는 아닐거 같네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일년에 2번이상 반복되는 통풍과 고요산 혈증이 동반된다면 요산억제제를 드시는 것이 원칙입니다. 요산억제 치료를 하지 않으면 향후 재발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통풍은 만성 질환입니다. 평상시에 요산 수치가 높게 유지되면 통풍 발작이 발생할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산을 개선해줄 수 있는 약물을 꾸준히 복용해주고 통풍을 관리해주어서 발작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통풍약을 꾸준히 드시는 편이 좋습니다
중간에 중단하는 경우 재발을 하기 떄문에
꾸준히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