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주 수요일날 천식을 확진받고 치료중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훈련소 입영에 관해 여쭤보려 글을 씁니다.
저는 지금 공익 선복무 중으로 장애아동 활동지원을 하고있습니다.
제가 원래는 12월 달에 한 번 2월 달에 한 번
훈련소를 가야 했습니다.
근데 12월에는 학기중이라 업무로 한 번 연기됐으며,
2월에는 1월말에 급성폐렴+결핵의심 판정을 받고 10일간 대형병원에 입원 해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때 병무용진단서를 제출해 연기했습니다.
(당시 입원 사유가 나이가 젊은데도 불구하고 산소포화도 수치가 88~91에 머무르며 저산소증 증세를 보여 급히 입원했습니다.)
그렇게 2월 12일날 퇴원을 하고 통원치료하며 검사를 하던 중 폐기능검사와 기관지천식유발검사를 했는데 안타깝게도 천식이 맞았습니다.
이번주 수요일 3월 5일날 확진을 받게 됩니다.
근데 두 번 미룬 훈련소 입영날짜가 4월 3일로 잡히게 되었습니다.
선복무중 두 번 미룬 상태라 더이상 미룰 수 없다는 병무청 담당자님의 말씀이 있었고
대형병원 의사선생님 께서는 2개월간의 천식 치료를 하며 약물을 줄여나가보자고 해보셨습니다.
(심비오트 라파헬라 아침 저녁 두 번 하고있습니다)
미룰 수 없는 훈련소 입영날짜와 천식치료기간이 겹쳐있는 상태인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서울청은 입영판정검사는 없다고 합니다.
재검은 통원기간이 너무 짧아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ㅜㅜ
안녕하세요. 천식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라면, 아무래도 훈련소 입영에 대해 걱정이 많으실 것 같아요. 하지만 천식은 관리가 중요한 질환이라 훈련소 환경이 치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고려해보셔야 해요. 특히 훈련소는 운동량이 많고, 스트레스가 높은 환경일 수 있기 때문에 천식을 악화시킬 위험이 있어요. 현재 사용 중인 약물 역시 일상적인 생활에서 증상을 조절하기 위한 것으로, 입영 기간 동안에는 충분한 치료가 어렵거나 필요시 약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을 수도 있어요. 일단 병원에서 현재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진료 기록이나 소견서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해요. 이를 통해 병무청에 정식으로 입영 연기를 요청해볼 수 있을 거예요. 또한, 만약 훈련소에 가게 된다면 천식 관리에 대해 상급자나 관리자에게 반드시 알릴 필요가 있어요. 그들에게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정확히 알리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예요. 이런 상황에서는 자신을 잘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니, 가능한 모든 대안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아요. 궁금해 하시는 부분이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천식 진단을 받으신 상황에서 훈련소 입영 일정과 치료 계획이 겹쳐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몇 가지 선택지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먼저, 현재의 건강 상태를 명확히 하기 위해 병원에서 발급받은 최근의 진단서와 치료 기록을 준비하시고, 이를 병무청에 제출하여 상황을 설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천식은 일반적으로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므로, 훈련소에서의 생활이 치료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훈련소에서는 환자의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일정 부분 융통성을 부여할 수도 있으므로 현재의 건강 상태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천식이 현재의 일상 생활 활동을 제한하는 정도라면, 병무청이나 관련 기관과 상담을 통해 추가적인 의견을 받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보다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을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현재 상황에서 훈련소 입영 날짜와 천식 치료 기간이 겹치기 때문에 병무청과 의료기관 간의 협의가 필요해보입니다. 천식 치료 중인 상태에서는 건강상 문제로 훈련소 입영을 미룰 수 있는 가능성도 있지만, 이미 두 번의 연기가 있었기 때문에 의료 진단서와 함께 병무청에 재차 입영 연기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의사와 병무청의 판단에 따라 연기 가능 여부가 결정되므로, 병무청에 추가적인 의사의 의견서와 치료 계획서를 제출하여 상황을 정확히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