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머리 치료제를 만드는데 힘이 드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현재 의학 기술 수준은 예전에 비해 매우 많이 발전을 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대머리는 제대로 치료를 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왜 이렇게 대머리를 치료하는 것이 힘든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먼저 대머리는 유전적인 탈모로 정확한 병명은 '안드로겐성 탈모증'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아서 탈모가 생겼다고 할 경우는 '원형 탈모증'인 경우가 많고, 다이어트를 하고 나서 탈모 증상이 생기는 경우에는 '휴지기 탈모증'인 경우가 많죠. 후자인 경우에는 사실 원인을 해결하면 탈모도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말씀하신 대머리는 유전으로 호르몬과 연관된 탈모입니다. 즉 이런 탈모를 해결한다는 것은 유전적으로 내려온 그 사람의 성향 자체에 저항하는 것으로 그래서 힘든것으로 판단됩니다. 탈모 해결하면 노벨상을 줘야한다는 우스갯소리도 이래서 존재하죠.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그렇지는 않습니다
현재 의학에서 치료제라고 개발을 한 것이 몇 개 되지 않습니다
그에 반해 탈모는 원인도 알고 그에 따른 치료약도 있으니 상당하지요
물론 다른 원인을 찾아내고 그에대한 약을 개발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럴려면 R & D가 필수일 것이며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대머리, 즉 탈모 치료제가 제대로 개발되기 어려운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탈모는 유전적 요인,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환경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한 가지 치료 방법이 모든 유형의 탈모에 효과적이기란 쉽지 않습니다. 특히 남성형 탈모는 주로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이라는 호르몬에 의해 발생하는데, 이를 억제하는 치료는 다른 호르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부작용의 위험이 따릅니다.
또한 모발의 성장 주기는 아주 길기 때문에 효과를 측정하고 검증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임상 연구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되므로 연구 개발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체의 털은 단순히 미용적인 문제를 넘어서 생리학적 기능을 하고 있기 때문에, 탈모 치료제를 개발할 때 그 기능을 해치지 않도록 하는 것도 큰 도전이 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