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모더나,2차 화이자 접종(iga신증) 해도 될까요?
현재 IGA신증으로 정기적으로 내과에 내원해서 검사를 받고있습니다.(수치는 항상 안정적으로 나와서 몇년째 약은 복용 안하고 있습니다)
담당선생님께서는 백신 맞아도 상관없다고 하셔서 11월 1일에 1차 모더나로 접종했습니다.
2차때도 모더나로 접종하려고 대기중이였는데 제가 만30세미만이라 화이자로 교차접종하겠다고 질병관리청에서 문자가 왔습니다.
화이자에 비해 모더나에서 몇배 이상 발생하는 문제로 변경한다는것은 알겠는데, 불과 몇주전까지만 해도 모더나 화이자 교차접종 금지라고 해놓고 갑자기 변경하는게 참 혼란스럽습니다.
사망하거나 없던 질병이 생겨서 병원을 다녀도 백신과 인과성 인정은 하늘의 별따기인것 같구요.
현재 상황에서 2차 화이자 접종 하는거 맞는걸까요?
질문드리는 이유는 건강유지 및 몸매관리를 위해 헬스장을 다녀왔는데 갑작스러운 백신패스 도입으로 헬스장을 못가게 되서 그렇습니다...

안녕하세요. 양은중 약사입니다.
혼란스럽겠지만
지침은 항상 매번 바뀌어왔습니다.
맞으시는 것이 그나마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우리나라도 30세 미만(1992년 1월1일 이후 출생자)의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중단한다.
국내에서 처음 위탁 생산해온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은 종료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은 백신 접종 변경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18일부터 30세 미만 연령층은 기본(1·2차)접종에 모더나 백신 사용을 제한하고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한다.https://newsis.com/view/?id=NISX20211117_0001654672&cID=10201&pID=10200
안녕하세요. 김수재 약사입니다.
모더나 화이자 교차접종은 원래 금지가 아니였습니다.
굳이 교차접종할 필요가 없고, 데이터가 약간 부족하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았던 것이지, 백신의 공급이 불안정해진 경우 교차접종을 실시한 사례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신증이 있어도 백신 접종이 가능하며, 담당의사가 괜찮다고 했으면 안심하고 접종하시면 됩니다.
아직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들에 대하여 완전한 연구 및 통계가 이루어지지 않아 교차접종이 확실히 효과가 있다거나 100% 안전하다는 이야기는 드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백신을 개발 할 때 개발하는 제약 회사에서 교차 접종을 염두고 두고 개발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하면 동일한 백신을 재차 접종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할 것이긴 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추세를 보았을 때 치명적 부작용이 생기는 확률은 높지 않으며, 항체 형성 또한 어느 정도 되고 있기 때문에 아쉬운대로 교차접종을 하여도 괜찮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영지 약사입니다.
현재와 같은 상황은 앞으로도 계속 발생할 것입니다. 초기에 부작용이라고 했던 것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거나 초기에 문제가 없다고 했던 것들이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많습니다.
이는 백신에 대한 연구결과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2차를 화이자 접종하는 것에 대해서도 어느 누구도 예측할 수 없으며 본인이 판단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안녕하세요. 닥터최입니다.
코비드19이 무서운 점은 젊고 건강한 성인들도 감염시 중증으로 발전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고령의 환자나 기저질환을 가진 분들은 그 위험도가 훨씬 높아 백신에 심한 알러지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금기사항에 해당되지 않고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득이 이상반응으로 인한 위험도보다 훨씬 높아 접종을 권하고 있습니다.
기저질환자들은 나이를 막론하고 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성 신장병은 기저질환이지만 현재 IGA가 더 진행하지 않고 신장기능이 정상인과 유사하다면 기저질환으로 보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의학적으로 백신 접종은 동일한 백신으로 접종하는 것이 원칙이나 경우에 따라선 교차접종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모더나와 화이자는 같은 계열의 백신으로 엄밀히 교차접종으로 보기도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백신 효과는 2차 접종 후에 더 극대화 된다고 알려져 있어 2차 접종이 권고되는 상황입니다.
안녕하세요. 송정은 약사입니다.
1차 코로나 백신 접종만으로도 항체가 일부형성은 되나 2차 모두 접종시보다는 항체생성이 떨어지기에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률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저질환자나 1차접종후 심각한 부작용 및 후유증을 인정 받는 경우에는 2차접종 예외대상이기에 주치의와 상의하에 2차 접종여부를 결정하시길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안녕하세요. 김지영 의사입니다.
화이자 백신보다 모더나 백신 접종 후 심근염, 심낭염 발생이 상대적으로 더 높다는 보고가 이어지자 스웨덴, 핀란드, 독일, 프랑스 등 일부 국가에서는 30세 미만의 모더나 백신 접종을 제한한 상태입니다.
국내에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 이래로 이달 6일까지의 신고 사례 중 실제로 심근염·심낭염으로 진단된 사례는 모더나가 10만건당 0.49건, 화이자는 0.45건으로 모더나의 해당 질환 발생률이 조금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아직 1차 접종을 받지 않은 30세 미만은 화이자 백신으로 1·2차 접종을 받고, 이미 모더나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마쳤다면 2차는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므로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르시면 되겠습니다.
IgA신증이 있으시더라도 백신 접종은 가능합니다.
다만 모더나 화이자간의 교차접종은 현재 권고하고 있지 않은데, 다른 교차접종이나 동일 접종한 것만큼의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가능한 다른 백신으로 교차접종이나 동일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다만 30대 미만의 경우 모더나에서 심낭염이나 심근염의 발생 위험성이 높다는 사실이 인정되어 금기로 지침이 바뀌면서
1차 모더나를 접종한 경우에 2차는 모더나 접종이 불가능하고, 화이자나 AZ 중에서 추가접종을 고려해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현재 국내에 AZ 물량은 거의 소진되어 수급이 안되고 있어 남은 백신이 화이자라 불가피하게 화이자 접종을
이경우에만 예외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민석 약사입니다.
1차 모더나, 2차 화이자 교차접종은 유럽 등 많은 국가에서 접종하였으므로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예방백신은 상용화된지 오래되지 않았으므로 사용상 주의사항이 자주 바뀔 수 있습니다.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변경되는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헬스장을 다니시려면 2차까지 접종하셔야 됩니다.
1차만으로는 불가합니다.
또한 1차 접종 후 이상반응을 보였다면 그 이상반응이 경미한것이라면 접종을 하셔도 무방하겠지만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만한 이상반응이라면 접종을 안하시는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개인이 선택하셔야 합니다. 코로나는 개인방역수칙을 잘지켜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단, 2차접종까지 완료하지 않으시면 항체형성률이 30%대로 많이 낮아집니다.
안녕하세요. 이진성 약사입니다.
한국에서는 현재 화이자 모더나 교차접종을 허가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은 아스트라제네카와 2차로 화이자를 교차접종 중입니다. 추후에 교차접종에 대한 내용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할것같습니다.
다만 모더나 1차접종한 30세 미만 자에 한해서는 심근염, 심낭염 발생률 때문에 2차접종으로 화이자 백신 교차접종을 권고한 상태입니다.
안녕하세요. 조성진 의사입니다.원칙적으로는 모더나로 1차접종을 한경우에는 2차접종도 모더나가 원칙입니다.그러나 30세 미만에서는 이미 모더나로 1차 접종한 경우 심근염 발생이 높아 2차 접종은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접종을 합니다. 추가접종(부스터샷)에서는 모더나 백신 용량이 절반만 사용되기 때문에 18세 이상 연령층의 모더나 백신 접종이 가능합니다.
이는 30세 미만 연령층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권고에 따른 조처입니다.현재로서는 백신패스를 받으시려면 화이자로 2차접종을 받으셔야 합니다.IgA 신증과 같은 사구체질환을 가지고 계신 경우 코로나19 감염시 중증으로의 진행 위험성이 높아 접종을 권장합니다. 현재 몸 상태를 가장 잘 알고 계시는 주치의 선생님도 접종이 가능하셨다고 한다면 접종 자체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1월 6일까지 모더나 백신은 총 1241만회 접종 (1차 660만회, 2차 581만회) 되었으며, 이 중 30세 미만에서는 287만회 (1차 155만회, 2차 132만회) 되었습니다. 심근염 심낭염 의심 신고는 모더나 백신의 경우 30세 미만에서 총 37건 (10만명당 1.29건), 화이자는 30세 미만 1104만 건 접종 중 152건이 신고 (10만명당 1.38건) 되었습니다. 이 중 실제 진단이 확인된 건수를 기준으로는 30세 미만에서 모더나는 10만건당 0.49건, 화이자는 0.45건을 보이고 있어 모더나의 발생률이 약간 높았습니다.
그러나 독일, 프랑스의 경우가 비교해서는 우리나라의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간의 심근염, 심낭염 신고율 등에 큰 차이가 없으나 안전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30세 미만은 기본접종 (1,2차 접종)을 화이자 백신으로 권고하고 모더나 백신으로 1차 접종한 30세 미만의 경우 2차 접종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도록 권고하였습니다. 1,2차 접종간격은 기존의 4주가 유지되며 모더나 백신을 활용한 추가접종의 경우 기본접종의 절반 용량만 사용하기 때문에 18세 이상이라면 접종이 가능합니다. (모더나 백신 추가접종은 기본접종의 절반용량으로 화이자 백신과 비슷하며 이 경우 추가접종이 심근염이나 심낭염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근거가 없음을 고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