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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벚꽃 말고 볼만한 다른 꽃들은 없나요?
봄철하면 대표적으로 피는 벚꽃이 사람들의 온 관심을 받는 것이 사실인데
혹시 봄철에 벚꽃 외에도 볼 만한 그런 꽃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어떤 꽃들을 봄에 보면 좋을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봄에 볼 수 있는 꽃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기에
반드시 벚꽃만 봐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령 개나리, 진달래, 목련 등
다양한 꽃들이 피기 때문에 이런 꽃들이
많이 피는 곳을 방문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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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봄에 벚꽃만 보고 끝내기에는 사실 아쉬운 꽃들이 꽤 많습니다. 시기만 조금씩 다르게 맞추면 3월부터 5월까지 계속 꽃 구경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먼저 3월 초~중순에는 매화가 가장 먼저 핍니다. 벚꽃보다 한두 주 정도 빠르고, 꽃잎이 단정하고 향이 은은해서 조용하게 꽃 구경하기 좋습니다. 광양 매화마을이나 양산 원동 쪽이 대표적으로 유명합니다.
3월 중순 이후에는 산수유가 노란색으로 피기 시작합니다. 유채꽃이랑 비슷하게 노란색인데, 나무에 피는 꽃이라 느낌이 다릅니다. 구례 산수유마을이 대표적인 곳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개나리와 진달래도 같이 피는데, 이때가 진짜 “봄 시작 느낌”이 가장 강한 시기입니다. 진달래는 산 쪽, 개나리는 도심에서도 쉽게 볼 수 있어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4월로 넘어가면 벚꽃 이후에 바로 이어서 볼 수 있는 꽃이 유채꽃입니다. 특히 부산 낙동강, 제주도, 남해 쪽은 규모가 커서 벚꽃 시즌 끝나고 바로 이어서 가기 좋습니다.
같은 4월에는 튤립도 많이 피는데, 자연 꽃이라기보다는 조성된 꽃밭 형태라서 사진 찍기 좋습니다. 태안, 에버랜드, 고양 꽃박람회 같은 곳이 대표적입니다.
4월 중후반부터 5월 초까지는 철쭉이 가장 볼 만합니다. 공원이나 산 전체가 분홍색으로 덮이는 느낌이라 규모감이 좋고, 황매산이나 군포 철쭉동산 같은 곳이 유명합니다.
5월로 가면 라일락, 아카시아, 장미까지 이어집니다. 라일락은 향이 좋아서 산책할 때 체감이 확 다르고, 장미는 5월 중순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축제가 열립니다.
지금 시기에 맞춰서 갈 수 있는 축제도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고양 국제꽃박람회는 튤립 포함해서 다양한 봄꽃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대표 행사입니다.
태안 세계튤립축제는 규모가 커서 사진 찍기 좋고 가족 단위로 많이 갑니다.
부산은 삼락생태공원이나 대저생태공원 쪽 유채꽃이 넓게 펼쳐져 있어서 벚꽃 끝나고 바로 이어서 가기 좋습니다.
5월에는 곡성 세계장미축제나 서울 장미축제 같은 행사도 이어집니다.
정리하면 봄 꽃은 한 번에 끝나는 게 아니라
매화 → 산수유/진달래 → 벚꽃 → 유채꽃/튤립 → 철쭉 → 장미
이 순서로 이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흐름만 알고 있으면 벚꽃 시즌 지나도 계속 꽃 구경 이어갈 수 있어서 훨씬 알차게 봄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