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타구니 근처가 자꾸 찝찝해요...그냥 기분탓일까요?

Question

성별

남성

나이대

33

사타구니에 피부 쪽에 뭔가 나지도 않았고 통증도 없어요.

그런데 사타구니 쪽이 찝찝함 같은게 자꾸 있어서 신경쓰이네요.

혹시 뭐가 생긴건가 하고 계속 관찰을 해봤는데 평소랑 다를게 없어요,

그냥 제가 예민해서 그런걸까요?

Answer 1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스트레스나 긴장으로 인해 신경이 자극되어 찝찝한 느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 물리적인 문제가 없더라도 발생 가능합니다. 사타구니 부위는 피부가 얇고 민감한 경우가 많아서 옷이나 세제, 화학제품 등으로 인해 피부가 자극 받을 수 있습니다. 또 해당 부위는 습기가 많아지기 쉬운 곳이라 땀과 습기가 쌓이면 찝찝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염증이나 진균증 또한 그런 느낌을 유발할 수 있겠으나 통증이나 피부 변화가 없다면 가능성은 낮습니다.

통기성이 좋은 면이나 코튼 소재 옷을 착용하시고, 사타구니 부위를 깨끗이 유지하며 항균 비누를 사용하세요. 바디파우더 등으로 습하지 않도록 관리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사타구니에 통증이나 피부 변화가 없다면, 일시적인 불편함일 가능성이 큽니다. 예를 들어, 스트레스나 피로, 체온 변화, 혹은 옷이나 속옷이 피부에 자극을 주었을 때 이런 느낌이 들 수 있죠. 또한, 혈액순환이나 림프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해당 부위가 찝찝하게 느껴질 수도 있구요.

이런 느낌이 자주 발생하거나 계속해서 불편함을 느끼신다면, 신경과나 피부과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