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글자 더 채워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수포는 보통 눌리거나 마찰로 인해 피부 위층이 아래층 위에서 전후로 움직이게 되어 생깁니다. 그렇게 되면 피부층 사이에 조그만 간격이 생기고 액체가 찹니다. 접촉성피부염, 바이러스성 감염, 또는 자가면역 질환 등에서도 수포가 생기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때는 신체 어디에나 생길수 있습니다. 수포는 보통 가장 위에 있는 피부층에 생기는데, 이 경우는 터지기 쉽습니다. 표피 아래에 생기는 수포는 그보다 팽팽하며 터뜨리기 힘듭니다.
어느 경우에나 수포의 액체는 보통 맑고 무색입니다. 액체가 황색이면 고름이 찬 것이고 붉은색이면 피가 찬 것이다. 마찰로 생긴 수포는 대개 저절로 없어지나 때로 질병으로 생긴 수포는 흉터를 남길 수 있는데, 특히 표피의 깊은 곳에 생길 때 그렇습니다.
자주 증상이 생긴다면 피부과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