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족보행 여부를 말씀대로 뼈화석을 보고 판단하게 됩니다.
먼저 이족보행을 하는 생물의 골반은 짧고 넓으며, 아래쪽으로 퍼져 있는 형태입니다. 이는 직립 자세를 유지하고 체중을 지지하는 데 효과적이죠. 반면, 네발로 걷는 동물의 골반은 길고 좁으며, 위아래로 납작한 형태입니다.
또 무릎 관절은 이족보행의 핵심적인 부분입니다. 무릎 관절이 발달하고, 무릎뼈가 크며, 정강이뼈와 종아리뼈가 직선에 가까울수록 이족보행에 적합하다고 판단합니다.
그리고 발의 아치는 체중을 분산시키고 걸을 때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발 아치가 잘 발달되어 있고, 엄지발가락이 다른 발가락들과 나란히 배열되어 있으면 이족보행을 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척추의 곡선은 자세를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족보행을 하는 생물의 척추는 S자 형태로 휘어져 있으며, 목 부분과 허리 부분에 굴곡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두개골의 아래쪽 부분인 대후두공의 위치도 중요한 단서입니다. 이족보행을 하는 생물은 대후두공이 두개골의 아래쪽 중앙에 위치하여 머리를 똑바로 세울 수 있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