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발바닥 점 괜찮은건지 궁금합니다. 빼야할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22년도쯤에 발바닥에 사진과 비슷하게 점이 있었는데 모양이 보시듯 좀 불명확하고 비대칭이라 대학병원가서 뺐고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어요. 잊고 살다가 작년 9월에 발바닥을 보니 첫번째 사진처럼 다시 생겼더라구요. 나머지 두번째, 세번째 사진은 오늘 찍은건데 커진건 모르겠고 좀 진해진 거 같아요. 흑색종은 아니겠죠?

  • 1번 째 사진
  • 2번 째 사진
  • 3번 째 사진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먼저 2022년에 이미 대학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통해 악성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하셨습니다. 흑색종 같은 악성 종양이 아닌 일반적인 '양성 점(색소성 모반)'도 레이저나 절제술 후 뿌리 세포가 미세하게 남아있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올라오는 '재발성 모반' 현상이 매우 흔하게 일어납니다.

    또한 올려주신 사진에서 색소가 비교적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있는 양상으로 현재로서는 전형적인 악성의 패턴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점 세포가 다시 표피 쪽으로 올라오면서 색소가 뭉치면 이전보다 일시적으로 더 진해 보일 수 있으며 발바닥은 걸을 때마다 지속적으로 자극과 마찰을 받는 부위이기 때문에, 이 자극으로 인해 멜라닌 세포가 활성화되면 색이 조금 더 짙어지기도 하기 때문에 크기가 눈에 띄게 커진 게 아니라면 색상 변화만으로 너무 공포심을 갖진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지금 찍어두신 사진을 기준으로 자로 점의 지름을 정확히 재어 기록해 두고, 1~2달 간격으로 똑같은 조명 아래서 사진을 찍어 크기나 모양을 비교하여 지름이 6mm 이하로 유지되고 모양의 큰 변화가 없다면 안심하셔도 되겠습니다.

    만약 혼자서 계속 관찰하는 것이 심리적으로 너무 스트레스가 되거나 되거나 악성 종양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면 인근 피부과 의원을 방문하여 더모스코피(피부 확대경) 검사를 통해 단순 재발성 점인지, 아니면 정밀 검사가 필요한지 1차적인 구별이 가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