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부동산의 급등으로 양극화가 심해진 것 같은데 이런 양극화를 해소할 수 있는 정책들이 존재하기는 하나요?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부동산이 급등해서

양극화가 더 극심해졌습니다

서울쪽은 거의 철옹성을 쌓은 듯한 느낌인데

우리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에서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한 정책중에서

성공적인 결과가 나온 정책들이 있나요?

민주주의, 자본주의의 사회구조를 가진 나라에서

실제 양극화를 어느정도 해결한 정책 종류들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전문가입니다.

    사실상 양극화를 정책적으로 막을 수는 없습니다 더 안 오르게 아니면 덜 오르게 억제하는 정도가 최상의 정책이죠

    80년대 일본처럼 부동산 버블 터지면 경제 자체가 완전 나락을 가기 때문에 결국 오르는 속도를 최대한 늦추는게 답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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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성훈 경제전문가입니다.

    완전히 없앤 사례는 없지만, 격차를 줄인 성공 사례는 있는데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 대표 성공 사례

    1. 싱가포르: 공공주택 공급 폭발

    - 전체 가구의 80%를 정부가 직접 짓는 공공임대·분양주택으로 채움.

    - 시세 70% 수준으로 공급하고, 투기 목적 매매는 엄격히 제한했습니다.

    - 효과: 서민 주거 안정화, 도심과 외곽 격차를 크게 줄임.

    2. 오스트리아: 임대주택+임대료 규제

    - 전체 주택의 40%를 공공·비영리 주택으로 운영.

    - 민간 임대료 상승률을 연 2~3% 이내로 묶고, 장기 임대 보장.

    - 효과: 수도 빈의 주거비 부담이 OECD 최저 수준, 도심 접근성 격차 감소.

    3. 독일: 토지 공공 선매권+신도시 분산

    - 개발 호재 지역 땅은 정부가 먼저 살 권리를 가져 투기 원천 차단.

    - 수도권 과밀 막기 위해 10개 이상의 중소 거점도시를 육성해 일자리 분산하고

    - 효과: 베를린 등 대도시 급등세를 억제, 지역 간 격차 완화.

    4. 캐나다 밴쿠버: 외국인 투기세+빈집세

    - 외국인 주택 구매 시 15% 추가 취득세, 장기 빈집에 연 1~2% 세금 부과.

    - 효과: 단기 투기 자금 유입 줄이고, 공급 물량 늘리는 데 기여.

      # 유효했던 정책 유형

    - 공급 확대: 도심 내 공공·저렴주택 직접 공급, 민간 개발 시 일정 비율 의무 할당.

    - 투기 억제: 다주택·고가 보유세 강화, 단기 양도세 중과, 외국인·빈집 과세.

    - 분산 유도: 수도권 일자리·교통·교육 인프라를 지방으로 분산.

    - 임대 안정: 임대료 상한·갱신권 보장으로 주거비 급등 막음.

  • 안녕하세요. 박용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중요한 점은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이 말하는 것처럼, 공급입니다. 핵심은 집값이 비싸져도 그 지역에 살 수 있는 집을 만드는 것입니다.

    사실, 서울도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서울에도 아직 재개발되지 않은 지역들이 더러 있습니다. 다만, 현 정부의 정책적 방향이 규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주택 공급을 정부 주도로 주로 하려고 한다는 점에서 가격을 잡는데 어려움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건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이런 부분들을 고려했을 때 정부 뿐만 아니라 민간 주도로 공급을 크게 늘릴 수 있도록 한다면 좀 더 해결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