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크게 걱정하실 가능성은 낮습니다. 피부과에서 “불편 없으면 두어도 된다”고 설명했다면, 양성 피부 병변이었을 가능성이 높고, 피부섬유종이나 쥐젖 같은 흔한 양성 병변은 보통 경과 관찰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 입장에서는 그 조직 자체의 독성보다 작은 이물질을 삼키거나 기도로 흡인하는 문제가 더 중요합니다. 작은 비독성 물체는 대부분 큰 문제 없이 지나가지만, 삼킨 뒤 기도 증상이나 소화기 증상이 생기면 평가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이미 없어졌고, 아이가 현재 멀쩡하며 기침, 갑작스런 숨참, 쌕쌕거림, 침을 많이 흘림, 구토, 음식 거부, 목이나 가슴 통증 같은 증상이 없다면 우선은 경과 관찰하셔도 됩니다. 반대로 그런 증상 중 하나라도 있으면 바로 응급실 평가가 필요합니다. 특히 배터리, 자석, 날카로운 물체를 삼킨 경우는 즉시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