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의 치아상태로 나이를 추정할때 오차 범위는 어느 정도 인가요?
유기견의 나이를 치아를 보고 나이를 추정했을때 오차범위가 어느정도 될까요?
2011년에 처음 데려와서 병원에 가서 전체 검사하고 치료받았을때 의사 선생님께서 치아상태로 5살 정도 되어보인다고 하셨거든요.
그 추정대로라면 3일전에 하늘에 간 제 강아지 나이가 그럼 16살 정도잖아요.
그것보다 더 어릴수도 있는데 생명연장을 위한 고생을 시키기 싫다는 핑계로, 아이의 나이를 핑계로 제가 아이를 놓아버렸다는 죄책감이 너무 큽니다.
어쩌면 처음 데려왔던 그 때 1~ 2살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훨씬 어렸던 것은 아니었을까요?
유기견의 치아상태로 파악하는 나이의 오차범위는 어느 정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유치와 영구치에 관계를 가지고 강아지의 나이를 알아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오차범위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다 올라오는 시기가 그렇게 큰 차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몇 년 차이 나고 이러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저 몇 달 차이가 있을뿐입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의 이빨, 잇몸 상태 등을 토대로 나이를 유추해볼 수 있는데
유기견이나 길 강아지의 경우에는 유추가 더 어렵습니다.
영양분이 부족한 편이고, 제대로된 관리를 받지 못해서 더 나이가 들어보일 수도 있습니다.
보통 1~3살 정도의 오차는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빨같은 치아상태 이외에도 털의 색깔, 털의 상태, 눈의 건강상태, 피부, 울음소리 등등이 나이를 가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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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2세 미만에서는 통상 정확도가 상당히 높지만 편차가 1년 정도 차이이나
나이든 강아지에서는 5세까지도 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떤 환경에서 어떤 음식물을 먹고 어떤 식습관을 가지고 있었으며
어떤 방식으로 관리를 했는지의 차이가 크기 때문입니다.
유기견들의 경우 통상 관리가 잘 되지 않아 치과 관리가 안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치아를 통한 평가에서는 생각보다 나이가 많게 추정되는 경우가 많으나
1~2년령으로 판단되었다면 실제로 나이가 어린 상태 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평가한 수의사의 경험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절대적 지표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