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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콜리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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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응급상황시 한의사, 치과의사, 수의사가 대응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영화에서 나오는것 처럼 기내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승무원이 승객들 중에 응급처치가 가능한 의사나 간호사를 찾는데요.

만약 승객들중 저런 의사나 간호사가 없는 상황에서 한의사, 치과의사, 수의사의 경우에 일어나서 대응을 할 수 있을지, 그래도 문제가 없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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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짓굳은다람쥐129
      짓굳은다람쥐129

      일단 수의사의 경우에는 의료인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사람의 응급상황에 대한 교육을 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어떠한 처치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응급구조술을 익혔다 하더라도 다른 승무원들과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치과의사와 한의사는 의료인에 해당하여 사람에게 의료적인 행위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의사도 마찬가지입니다만 모든 상황에 다 대처할 수는 없습니다. 또 개인 역량도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의사라고 해도 십수년간 영상만 보거나 진단검사실에 있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을 비하해서가 아니라 당장의 응급상황에 대처하기는 어렵겠지요? 그런데 응급의학과 과장급의사라면 즉각 대응이 되겠죠. 물론 장비 같은 게 별로 없을테니 누구라도 최소한의 처치만 하고 비행기를 돌릴 일인지 아닌지에 대해 의견을 내는 것이 최선일 것입니다.

      의사라 하더라도 일단 개입했을 때 문제가 생기면 이런저런 소송에 시달리게 됩니다. 심지어 심폐소생술을 해서 목숨을 구해도 갈비뼈가 부러졌다고 소송을 하기도 합니다.

      외항사의 경우에는 이런 소송까지 커버해준다고 하네요. https://www.lufthansa.com/kr/ko/doctor-on-board

      기내응급콜에 응하는 것이 어느 직군이든 쉬운 일은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네요.

      제가 수의사, 치과의사, 한의사라면 안 일어날 것 같습니다. (안 일어나도 불법이 아닙니다) 의료인이 아닌 사람 생각에는 당연히 도와줘야 할 것 같지만 현실적으로는 도와줬다가 매우 큰 낭패를 보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 수의사는 법적으로 의료인에 속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일 제가 수의사가 되어서 비행기를 탔는데 응급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의사도 한의사도 치과의사도 간호사도 없답니다. 여러 응급 상황 중 제가 충분히 처치가능하고 간단한 처치 시 이 사람이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방법이 꽤 침습적입니다. 예를들면 흉강천자, 심낭천자, tracheostomy tube장착 등.. 바늘이나 블레이드를 환자 몸이 대야합니다.

      이런경우에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해선 안 됩니다.

      이런 경우 손을 대면 저는 처벌을 받을까요?

      그렇습니다.

      살릴 수 있을 것 같아도 손대지 않는 것이 좋을까요?

      네.

      심폐소생술 외에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행여 저는 최선의 올바른 처치를 했어도 돌아가신다면 처벌을 받나요?

      처벌받습니다.

    • 가능합니다 의사 간호사뿐아니라

      민간인도 응급시 심폐소생술 가능하죠~~

      응급상황에 대처하는자세 배우신분들이라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이거참 글자수 채우기 힘드네요

      새해복많이 받으셔요~~

      으흐흐흐흐흐 무례하지만 ㅋ으로 글자수좀 채울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