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이건 집에서 못하는 게 아니라 집에서는 참는 습관이 굳어진 경우가 많아요 어릴 때 산책 때만 배변을 많이 칭찬받았거나 집에서 실수했을 때 혼났던 아이들이 이렇게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집은 쉬는 곳 밖은 배변하는 곳처럼 구분해버린 거예요 친척 집에서는 자기 생활권이 아니라 긴장이 풀리거나 기준이 덜해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해결은 비 오는 날만 기다리지 말고 평소에도 산책 직전 아주 잠깐 참게 한 뒤 집 패드에 성공하면 크게 보상하는 연습이 필요해요 밖에서만 해결하게 두면 습관이 더 굳습니다 패드 냄새 유도제를 쓰거나 밖에서 본 소변 묻은 패드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고 너무 오래 참으면 방광에 부담이 갈 수 있어서 교정이 어렵다면 행동 상담이나 병원 상담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