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수벽치기’는 택견과 더불어 우리 고유의 전통무예 라고 합니다. <고려사(高麗史)>에 ‘수박희(手搏戱)’로 보이고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에 ‘수박(手拍)’.‘수박(手搏)’,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도 ‘수박(手搏)’으로, <재물보(才物譜)>에는 ‘슈벽’, <해동죽지(海東竹枝)>에는 ‘수벽타(手癖打)’와 ‘수벽치기’로 나타나고 있어 그 전승의 역사가 오래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는데 중요무형문화재 76호로 지정된 택견과 더불어 우리 전통 무예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수벽치기는 택견꾼 신현승이 발굴한 한국의 전통무술입니다. 수벽치기 수벽타 수박이라고도 부릅니다. 수벽이나 수박은 모두 손뼉을 가르키는 말로 추측되며 그것을 한자로 옮기는 과정에서 여러 표기가 나온 것입니다. 이런 명칭은 수벽치기가 손바닥을 마주치면서 수련하는 방법을 기초로 삼는데서 온 것으로 발사용을 기본으로 삼는 태견과 대조를 이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