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중딩 딸아이 친구관계 어떤 도움을 줄수있을까요

중1 딸아이 때문에 속상합니다. 내성적인면이 강한아이라서 먼저 말을걸어 친구 사귀기가 힘든아이고요. 그나마 초등때부터 가깝게 지내던 엄마들이있어 아이들도 잘 어울렸죠. 네명사이에서도 둘둘이 친해요. 그러던중 5학년쯤 새친구가 끼면서 우리아이와 붙어다니다가 갑자기 마음이 바꼈는지 나가버렸어요. 우리아이도 마니 당황스러워했고 그아이로인해 넷사이도 전과는 좀 달라진것 같기도해요. 하지만 여전히 넷이 만나서는 잘놀길래 괜찬다 생각했는데 그일때문이었을까요. 지금와서 보니 우리아이만 외톨이가 된거 같더라구요.

놀랍게도 중1이 되고 넷중 우리아이포함 세명이 같은반이 되었어요 나중에 알게된거지만 등교첫날아침 같이가자 며칠전부터 물어봤던 모양인데 친구들한테 모두 거절당했더라고요. 넷중 단짝이라 생각했던 친구마저 학원친구를 더 챙기며 가까워졌고, 또다른 친구도 지금은 필요할때만 우리아이와 어울리는 느낌이 들어요. 반에서도 그두친구는 학원친구,전에같은반친구해서 넷이 친해서 우리아이는 다른 무리에 어울린다고 말을 하는데 제 마음은 너무 아팟습니다. 학교밖에서 넷이 만나면 잘노는게 맞나싶기도하고 ..

뭐 아이들 사이에 내가 모를 감정들이나 여러일들이 있을수 있고 다른친구들이 얼마든지 생길수 있는것도 알기에

누구를 미워하거나 원망하진 않아요. 사회성이 부족한 우리아이 문제일수도 있으니까요.

친구문제로 자존감이 바닥인 아이에게 부모가 해줄수있는 말은 무었일까요.

사춘기에 마음까지 닫아버려서 대화가 힘드네요 그냥 두는것도 방법일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 ... 저랑 진짜 거의 같은 상황 아이성향 ... 사례가 너무 비슷해요 ... 초등 저학년부터 저도 고학년까지 공부보다 또래관계가 제 관심사 였을 정도로 아이포함 제가 너무 속상해서 많이 진통했었어요 자잘한 감정선 문제들을 이겨나가는 과정에서요 ... 결국 아이가 부딪혀나가면서 통과할수밖에없는 경험들 ... 관계실패감 등등 스스로 겪으면서 얻어지는 사람관계법 근육을 키우는건데 ... 말이쉽지 옆에서 지켜보고 있노라면 제속이 타들어 갔습니다. 정답도 없고 빨리가는 길도 없었지만 , 어느순간 문제 소용돌이에서 빠져나와 제3자 시선으로 바라보니 마음이 편해지고 아이도 여유를 찾아갔어요 ... 고민도 들어주고 곁에서 같이 아파도 해주지만 엄마는 핵심역할을 할수없음을 인정하고 아이를 바라봐 주세요 엄마가 기준을 갖고 백그라운드로 버텨주면 결국 아이 스스로 방법을 터득하고 이겨냅니다. 반드시 !! 응원합니다 ~~ !!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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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식일로 속상한 그 마음 제가 잘 알지요 중학교 시기가 참 예민한때라 그런정도의 일로 아이가 마음을 많이 다쳤을겁니다 그럴때는 부모가 억지로 친구를 만들어주려고 하거나 대화를 강요하기보다는 그냥 아이가 좋아하는 맛있는거 해주시면서 묵묵히 옆에 있어주는게 가장 큰 힘이됩니다 아이 스스로도 지금 상황을 이겨낼 시간이 필요할테니 너무 조급해하지마시고 그저 사랑한다는 표현만 자주 해주시면 될겁니다.

  • 사춘기,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의 진학으로 인해 전혀 새로운 인물들과의 교류로 인해서 누구는 친하게 지낼 수 있고, 누구는 그렇지 못하고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지난 시간의 어머님들과 교류로 인해 친하게 그룹을 형성했었다면, 그것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친구관계를 형성해야 하기때문에 부모님께서는 아무리 섭섭한 마음이 들고, 안타까운 상황을 목도하더라도 아이를 믿고 아이에게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격려해주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집에 와서 그래도 부모님과 이야기하는 시간이 있다면 그러한 시간동안 아이와 정서적으로 유대감을 쌓는게 중요합니다.

    아이가 마음의 문을 닫지 않도록 부모님께서 아이가 가지고 있는 감정, 걱정들에 대해서 부모의 위치에서 공감하기보다는 부모님께서 중학생때 가졌던 감정들을 되짚어가면서 그때의 시절로 돌아가서 진심으로 아이와 대화하는 시간이 필요할것입니다.

    그래야 아이가 사춘기를 건강하게 지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중학교1학년에 입학한 딸 자녀가 있습니다. 물론, 성향이 달라서 외향적인 스타일이라서 학교에서 친구를 사귀는 데 있어서 큰 어려움을 겪지는 않고 있지만, 학교생활에 있어서 부분적인 어려움이 있다보니 그러한 걱정거리를 집에와서 이야기를 할 때면 아이의 입장에서 동감하고, 해결책을 제시해주기보다는 고민을 들어주는 편입니다.

    아이가 부모님과 대화를 하려고 한다면,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해서 아이의 친구들을 새로 만들어준다라는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다는 그러한 상황에 직면했을때, 아이가 힘들어할 부분이 어떤부분이 있을지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주는것만으로도 아이의 걱정이 크게 줄어들지 않을까싶습니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더라도

    집에서만큼은 마음의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해주시는게 중요하지않을까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