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의 남자아이는 어떻게 대해야 하나요?
지역아동센터에 근무 중입니다. 요즘 아이들 사춘기가 빨리 와서 초등학교 고학년 쯤엔 사춘기가 시작되는데 여자아이들보다 남자아이들 대하는 것이 훨 힘이 들어 어떻게 대해야 하나 항상 고민이 많습니다.. 비속어는 기본이고 행동도 거칠어서 부모님도 크게 자제시키지 못하는 듯이 보여서 아동센터 선생님인 내가 뭘 할수 있나 싶기도 한데 그래도 엇나가지 않도록 좋은 선생님이 되고싶습니다. 사소한것에 예민해지는 사춘기 남자아이들,, 어떻게 엇나가지 않도록 대해줘야할지 전문가님들 방법 좀 알려주세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권미성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시다보면 다양한 문제 행동을 보일 때가 많지요.
시기적으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지나치다 싶을 때는 적절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에 접어들어 2차 성징이 나타나면 사춘기가 시작되었다고 봅니다.
신체적 변화가 급격하게 일어나며, 그에 따라 심리, 정서적인 부분도 흔들리고 혼란스러워 합니다.
이 시기에 아이들은 자의식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집 앞 마트 앞에 갈 때도 선뜻 나가지 못할 만큼 자신을 지나치게 의식합니다.
또한, 남아의 경우 테스토르테론이라는 신경물질이 예전보다 10배 이상 방출됩니다.
이 신경물질은 편도핵을 자극시키게 되어 공격성, 충동성, 성욕, 식욕, 분노감을 크게 느끼게 됩니다.
호르몬의 변화와 자의식이 강해지면서 굉장히 불안해보이고 자극적인 행동들을 하게 됩니다.
이런 사춘기 아이들의 특성을 이해하시고, 아이들의 불안한 마음에 공감해주시는 게 필요합니다.
다만, 그 마음은 알지만 이런 행동은 해가 되니 고쳤으면 좋겠다는 식으로 이야기 해주시길 바랍니다.
유아기부터 아동기 초기에는 직접적인 가르침이 좋지만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에게는 작은 성인을 대하듯 대화를 하시길 바랍니다.
너의 생각은 어떤지?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앞으로 계획이 있는지? 네가 생각하고 결정한 것을 잘 지키리라 믿는다는
제스쳐를 보여주신다면 그 믿음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일 것입니다.
아이의 생각을 존중하는 자세를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 그러면 잘 따를 거예요.
안녕하세요. 이찬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 입니다.
아이들과 친해지는 것이 가장 먼저일 듯 합니다.
관심사를 파악 하셔서 아이들에게 다가가 보세요.
그런 다음 아이들과 친밀감이 형성되었을 시점에
적절한 지도와 훈육을 하시는 것이 좋겠어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청소년기 아이의 특성을 이해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 상황을 지나가기 보다는 대화를 하면서 마음속에 있는 잠재되어 있는 화를 풀어주는 게 좋아요 조금 더 이해 하여야 하고 조금 더 존중해 주고 조금 더 소통하셔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와 진지한 대화를 나눠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시기에는 엄마 아빠의 말이 잔소리로 들리기때문에 말하는 대화법이아닌 듣는 대화법을 통해 아이의 고민 고충 하고싶은것등등을 청취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정말 훌륭한 선생님 입니다.
이 시기 땐 그 어떤 말도 들리지 않을 때 입니다
말을 여러번 하지 말고 잔소리도 하지 말고 할 말만 해야될 시기 입니다.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사춘기 아이들은 엄마 아빠 보다는 오히려 학원 선생님을 더 의지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에게 하지 못한 말들을 터놓고 얘기할 수 있지요
우리 선생님이 아이의 힘든 감정을 공감해주고 이해해 주면서 대화를 이끌어 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즐겨하는 유튜브나 게임 음악 등 관심사를 함께 공유하는 자체 만으로도 아이는 사춘기를 충분히 잘 이겨낼 수 있으리라 봅니다.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사춘기 아이와 대화하기는 항상어렵습니다. 자신의 의견이 어긋나면 소리지르고, 이유 모를 반항까지 하니깐요.
1.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작하세요
2. 적극적으로 공감해주세요.
3. 비교하지 말아주세요
4. 야단은 짧게 끝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