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아이스와 관련한 질문 드립니다.
드라이아이스는 음식 등을 차갑게 보존하기 위해 많이 쓰잖아요?
근데 인터넷에 찾아보니 이 드라이아이스를 잘못 만지면 '화상'을 입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뭔가 안맞는데.. 냉각을 위한 물질이 화상을 유발한다?
뭐가 맞는지 전문가님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6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드라이아이스는 이산화탄소가 고체상태로 존재하는것입니다. 마치 물이 얼어있는 상태와 같습니다. 드라이아이스는 이산화탄소가 고체가 되는점인 영하 78도 이하의 온도로 존재합니다. 즉, 만지면 굉장히 차가운 드라이아이스에 피부에 있는 열을 빼앗겨 동상을 입게되죠. 그런데, 이로인한 흉터는 피부조직을 파괴하므로 마치 화상과 같은 통증과 상처를 남기기 때문에 화상이라고 표현하기도 하죠.
드라이아이스는 영하 78도의 극저온 물질 입니다.
하여 피부와 접촉하였을때 화상을 입었을때와 같은 현상이 발생됩니다.
하지만 이것은 화상이 아니고 동상입니다.
드라이아이스에 노출되어 피부가 상했을경우 반드시 동상치료를 하셔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송서정 과학전문가입니다.
절대 맨손으로 만지지 마세요.
물론 더한 것도 많고 영하 100도도 채 안 되지만 차가워서 잠깐만 만져도 손에 문제가 생기는 건 물론이고, 단순히 영하 100도의 기체에 노출되는 게 아니라 몸에서 열을 빼앗기며, 몸에 달라붙어서 잘 떨어지지도 않을 뿐더러 결국 끝에는 동상에 걸려서 피부에 심각한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드라이아이스를 만지면 화상에 입는다는 오해가 널리 퍼져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화상을 함께 입는 게 아니라 동상의 증세가 화상과 동일할 뿐입니다.
피부의 온도 감각인 온각과 냉각은 역치를 넘어서면 모두 통각으로 감지되므로 화상과 똑같은 아픔을 느끼게 됩니다. 손상된 부위는 염증 반응으로 화끈거리기 때문에 더욱 오해하기 쉽습니다.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인체는 급격한 온도변화로 입은 손상을 비슷하게 인지합니다.
말씀대로 드라이아이스로 입은 상처는 극심한 고통을 동반하는 동상이 맞습니다.
하지만 신경계까지 손상을 입으며 화상과 같은 고통을 동반하는 온도변화로 인한 손상이기에 화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드라이아이스는 매우 차갑기 때문에 동상에 걸립니다.
피부에 닿게되면 피부 온도가 급속도로 내려가게 되고
차가움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피부는 아프다고 느끼게 됩니다.
이 아픔은 결국 통증이 되는데, 피부 입장에서는 동상인지 화상인지 알 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실제로는 화상이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고체 형태의 이산화 탄소(CO2)를 드라이아이스라고 한다. 압력이 1 기압일 때 드라이아이스는 -78.5 °C에서 기체로 승화되며, 다양한 용도의 냉매로 사용된다. 특히 드라이아이스는 부산물을 남기지 않기 때문에, 육류나 아이스크림 같은 냉동 및 냉장 식품을 보관하고 운반하는 데 편리하다.
드라이아이스는 높은 압력으로 이산화 탄소를 액화시킨 다음 급격히 팽창시켜 만든다. 1835년 프랑스의 발명가 틸로리에(Adrien-Jean-Pierre Thilorier)가 드라이아이스의 생성을 처음으로 관찰하였다.1) 1925년 미국의 DryIce라는 회사에서 드라이아이스를 공업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드라이아이스(Dry ice)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2) 드라이아이스는 얼음보다 온도가 매우 낮으며 냉각 효율이 훨씬 높은 냉매로 식품 보관에 매우 유용하다. 하지만 피부에 직접 접촉하면 (동상에 의한)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취급에 주의하여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