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육아

양육·훈육

한줄기빛
한줄기빛

36주 2일출산. 10일차 아기 질문입니다

초유 또는 분유를 먹으면 자주 토하고,

누워있을때 뭔가 불편한지 계속 움직이려고 합니다

왜 그러는지 알 수가 없으니 답답하네요

신생아때는 다 이런것인가요?

육아 고수님들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가가 너무 어려서 걱정이 많으시죠...

      100일 까지는 자주 토합니다.

      모든 게 엄마 탓인것처럼 느껴지실거에요..

      수유 후 30분 정도는 눕히지 말고 힘드셔도 계속 안고 계셔요

      구역질, 되새김하면 추가로 더 안고 계셔야지 소화가 됩니다.

      수유량도 너무 오버가 된건 아닌지 체크해 보셔야 하구요

      아무쪼록 아가가 빨리 좋아지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소화가 다 되기전에 눕힌다거나 지금 먹이는 분유가 아이에게 맞지 않는 경우 아니면 아이 몸상태가 안좋을 수 있습니다

      아이의 건강 상태를 잘 살피시고 해당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해결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먼저 초유 및 분유양을 조절하셔서 소량을 자주 먹여주세요

      그 외에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병원에 내원해주세요

      1. 아기가 왈칵 토하는 증상이 하루에 먹는 횟수의 반이상이 되면 와야 합니다. 예를 들면 신생아는 24시간 간격으로 8-10번 정도 수유하므로 4-5회 왈칵 토함이 있으면 검사 받아야 합니다. 

      2. 토물의 색이 짙은 노란색이거나 초록색이거나 피가 섞여 있을때도 즉시 와야 합니다. 

      3. 토하면서 아기의 얼굴색이 파래지고 사래 걸린 힘든 기침을 수차례할때도 검사 받아야 하며 토물이 일시적으로 기도를 막을수도 있고 막지 않았더라도 폐로 들어가서 폐렴을 일으킬수 있기 때문입니다. 

      4. 생후 2-3주 경부터 분수처럼 토하기 시작하면 와야 합니다.

      출처: 노원을지대학교 병원

    • 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의사입니다.

      아기가 이제 10일째라면 , 특히 조금 일찍 태어난 아기라면 더더욱 걱정이 많으실 시기네요.

      아마 지금 조리원이 아니라 집에서 조리를 하고 계신 듯 합니다만,

      만약 조리원에 계신다면 아기의 몸무게 확인부터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보통 신생아는 어느정도 되새김지이라든지 역류 증상은 정상적으로 보여지지만

      이 정도가 정상범위인지 아닌지 판단하기 위해서는 몸무게 변화가 중요합니다.

      아기는 보통 태어나서 약 10일까지는 몸무게가 5%정도는 빠지기 마련입니다.(미숙아에서 10%까지도 가능하나

      이런 경우는 병원에 꼭 문의하셔야 합니다.)

      신생아 몸무게는 집에 있는 체중계로는 재기 어려우므로 가능한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당장 몸무게 측정이 불가능하다면(게다가 주말이네요), 일단 소변량 부터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소변은 기저귀가 어른 손바닥 크기로 젖은 횟수가 하루 최소 6회정도는 되어야 하며 보통 8회 정도 나옵니다.

      만약 소변량이 정상이라면 지금 당장은 토한 정도가 아주 크지 않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만약 소변 기저귀 횟수가 24시간 이내 3-4회 이내라면 지금이라도 근처 병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단, 대변량은 24시간 이상 보지 않는 경우도 많고, 단기간의 수유량과도 큰 상관이 없습니다.)

      또 누워있을때 뭔가 불편한 듯이 꿈틀 거리는 경우 가장 먼저 의심해야할 것은 역류 증상 또는 영아 산통인데

      수유 후 가능한 15분정도는 세운자세로 안고 계시면서 등을 쓰다듬어 주시고(트림을 이미 했더라도),

      이후에도 비교적 30도 정도 경사지게 눕혀 놓으시길 권유드립니다.

      물론 꽉 싸서 더울때도 비슷한 증상을 보이니 체온 측정도 권유드립니다.

      현재 소변량이 정상적이라면

      다음주엔 태어난 산부인과 소속 소아청소년과로 방문하시어 아이의 몸무게와 상태를 점검하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모쪼록 힘든 출산과 육아로 지친 몸과 마음이 한시바삐 편안해 지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이찬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 입니다.

      신생아들은 아직 소화 기능이 약한 발달 초기 단계입니다.

      따라서 초유라 할지라도 게워내는 증상을 보일 수 있답니다.

      천천히 양을 조절해 보시면서 아이가 트름을 잘 할 수 있도록

      등을 잘 토닥여 주세요.

      시간이 지나면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