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파의 구본웅님 작품이 궁금합니다.
일제 강점기 시절 서양의 야수파 표현주의적 화풍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 구본웅 작가님의 작품은 어떤게 있나요? 또한 친일행적에 대해서도 알려주세요~
구본웅의 작품세계는 크게 세 단계로 분류합니다.
첫째, 청년 유학기에는
예술가로서 새로운 것에 대한 갈증과 창안을 모색하던 중에 그 대안으로 야수파 화풍 추구, 모더니스트로 활약하였습니다.
둘째, 중년의 활동기에는
국내로 돌아와 겪게 되는 식민지의 시대적 한계와 고통으로 인해 내면의 세계로의 침잠, 그에 따른 전통주의, 상고주의, 조선미에 대해 천착하였습니다.
셋째, 중년기 후반에 들어서면
동양적 달관의 경지에 의거, 정신성과 관련된 불교적 색채가 짙게 드리운 작품과 호랑이 그림 등이 있습니다.
넷째, 〈호수〉, 〈괴석〉 등 자연을 소재로 한 작품들과 조선의 원형적 모티브라고 할 수 있는 세시풍속을 다루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제 강점기와 대한민국의 서양화가로 친구의 초상, 여인 등이있습니다.
1939년 18회 조선미술전람회를 평하면서 내선일체의 현하에 있어 조선미전을 일 변방의 사실로만 둘것은 아닐 뿐만 아니라 중앙화단의 연장으로 보아야할것으로 주장했으며
1940년 7월 일본의 신동아 건설론에 고무받아 쓴 사변과 미술인에서 '미술인은 또한 뜻과 기를 다하여 국민으로서의 본분을 다하여 온것은 말할 바 없으며, 혹은 종군화가로서 성전을 채취하며, 혹은 시국을 말하는 화건을 지움으로써 뚜렷한 선전미술을 날게까지 되어 온것이 금일의 미술계이며 3년간의 미술동향이었다며 금일의 전쟁은 선전전이 큰 역할을 하는 터이라 미술이 가진 바 수단이 곧 일종의 무기화하는 감까지 있음은 미술인으로서 다행히 여기는 바이다. 미술인이여! 우리는 황국신민이다. 가진 바 기능을 다하여 군국에 보 할 것이다' 외치며 일제의 태평양 전쟁에 참전할 것을 권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구본웅 작가는 1930년대 중반부터 1940년대 초반까지 일제 강점기 시절에 서양 야수파 표현주의적 화풍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 작가 중 한 명입니다.
그의 작품은 대체로 인물들의 날카로운 얼굴 표현과 뚜렷한 라인감이 특징입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야수』, 『종의 기원』, 『죽음의 미로』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작품들은 당시에는 혁신적인 작품으로 평가되었으며, 그 후 한국 미술계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러나 구본웅 작가는 일제 강점기 시절에 친일 세력에 가담하였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특히 그의 작품을 통해 일본의 식민지주의적인 경향을 보여주었다는 비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작품 자체는 당시에는 혁신적인 작품으로 평가되었으며, 그 후 한국 미술계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